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한국인, 일본인, 한국인

주님의 착한 종 2009. 6. 30. 10:04

단체여행을 와서 떼거지로 모여있는 그룹에서

한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중국인인지...구분하는 방법이랍니다.

 

한 사람의 말을 바른 자세로 경청하고 있으면..   일본인..

한 사람이 말하는데 절반 정도는 딴짓을 하면..   한국인..

한 사람이 말하는데 절반 정도가 두리번거리며 딴짓하면서도 경청하면 중국인

 

중국인은 자기가 알아도 모르는 체 할 줄 안다.

한국인은 모르는 것도 안다.

하지만 일본인은 지도자의 말에 절대 복종한다.

섬나라의 특성상 섬을 벗어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스모(일본씨름)만 보더라도 단판 승부이고,

경기장에서 떨어지면 패배를 당한다.

 

한국은 거의 모든 경기가 삼세판이고 (한 번 실수 하더라도 기회가 있다),

경기장에서 떨어지면 무효다.

그리고 일본과 달리, 지도자에 대한 반항심이 강하고 역모에 능하다..

 

아이들 싸움만 봐도..

일본아이는 코피 터지면 패배를 깨끗이 인정하는데..

한국아이는 울며 집에 가며 다음에 보자 한다.

이렇듯 뒤끝이 있다

 뒤끝 때문에 이민족이 한국을 완전 점령 못하는지도 모른다.

 

일본은 2차 대전 종료 후 맥아더가 점령군으로 왔을 때..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벌어졌다.

강자에 절대 승복하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한국 같으면 어림도 없다. 테러가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일본은 전쟁이 벌어지면 일반 백성은 그냥 구경만 한다

그리고 승자가 생기면 그 승자가 성주가 되고 그 밑에 그냥 복종해 살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한국은?

전쟁이 벌어지면 고위층은 도망가고 항상 의병 같은 민초들이 나가서

싸운다.

그래서 영웅이 없고 지도자를 못 키우는 전통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반면 중국은?

중국은 가장 좋은 것과 가장 나쁜 것을 죽인다.

그러면 중간 것들만 남는다이게 중국인들이다.

 

중국의 역사는 엘리트와 비천한 자를 도태시킨 역사이다.

이게 중국인의 생존 기본이고 중용을 지키지 못하면 무정하게 도태되는 것이다.

아주 좋은 일을 하면 주위의 질투와 원한을 얻게 되고

나쁜 일을 하면 법과 도덕에 저촉된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일을 하면 모두가 다 좋아한다.

중국관리들은 이것을 아주 잘 꿰뚫고 있다.

 

인민을 위해 서비스할 때, 보기에는 인민을 위해 일 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인민을 위하는 것이 아닌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의 "수준"이고 "예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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