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청도 이야기

청도 앵두 축제

주님의 착한 종 2009. 5. 27. 17:55

 어제 5월 8일 청도 청양 앵두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다녀오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이번 주 말까지 다녀오실 수 있으니  간단히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일요일인데다 지난 주 비가 내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오후 1시경에 갔는데 차가 많이 밀렸습니다.

30분정도 밀린것 같네요.

평일에는 아마 안밀릴겁니다.

 

와리에서 시푸전쪽으로 조금 가면 앵두과수원이 나옵니다.

주소는 맨 아래 사진 참고하시고 미리 예약하시면 과수원 아줌마 전번으로

전화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전화하셔서 기사 바꿔주면 아줌마가 위치를 설명해줍니다.

 

다음 주 일요일까지는 이곳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산속의 앵두나무 과수원에서 직접 따먹는 앵두맛은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말씀을 마세요.

 

주인아줌마가 앵두를 따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두가 탐스럽게 열렸지요?

저 혼자 1킬로 이상 따먹은것 같네요.ㅎㅎ

밥도 안먹고 갔는데 배터져 죽을뻔했다는...

 

올해는 일인당 25위엔내면 과수원에 입장하여 무한정 싱싱한 앵두를 따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체로 갔으므로 20위엔에 입장하였습니다.

 

이틀간 비가내려 씻지 않고 먹어도 깨끗합니다.

  

청양에서 약 15킬로 거리이니 시간 나시는 분들은 한 번 가셔서 앵두도 드시고

깨끗한 공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계기도 만드실 수 있겠네요.

올 때 지인들 주려고 앵두를 10박스 샀는데 원래 킬로당 30위엔인데

제가 단체로 직원들과 갔기 때문에 입장료와 앵두값을 다 할인받았습니다.

가기 전 여러군데 전화했는데 잘 안깎아주더라구요. 

 

(출처 : 칭다오 도우미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