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 이지데이 님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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