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문화예술호텔 이야기

청도 여행 가장 저렴하게 즐기기

주님의 착한 종 2009. 2. 3. 17:36

청도 여행 가장 저렴하게 즐기기

 

지금 2009 2 3일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여

자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게 청도에서 즐길 수 있을까요? 알아봅시다.

 

1. 환율과 환전.

한때 진정될 것 같던 환율이 200위안을 넘어서서는

도대체 내려올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은행을 통한 환전.. 수수료도 만만치 않고

남은 중국 돈을 바꾸려니 살 때보다 엄청 후려치는 가격..

해결방법을 찾아봅시다.

 

1) 기준환율로 환전하자.

저희 중국문화예술호텔에 오셨던 분들이 돌아가실 때

쓰고 남은 중국 위안화를 저희는 기준환율로 바꾸어 드립니다.

그러면 은행에 파실 때보다 훨씬 이익이 되겠지요?

우리는 그 중국 돈을 가지고 있다가 중국 존이 필요한

고객 여러분께 역시 기준율로 바꾸어 드립니다.

 

혹시 청도에 오시고자 하는 분들은

저희에게 전화를 주시거나 메일로 문의하세요.

기준환율로 환전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은행에서 환전할 때

절대로 공항에서 환전하지 마세요.

시내에 있는 본인의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세요.

모두들 급여이체를 받거나 예금을 하시고 계시니까요.

부모님이 이용하시는 은행도 괜찮습니다.

이곳에 가시면 고객우대 환율로 환전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바꾸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이 없을 경우에는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세요.

그래도 공항에서 하는 것 보다 훨씬 쌉니다.

 

2.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자.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항공권 가격 비교사이트가 여러 곳

있습니다.

그곳에 가셔서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르세요.

단 주의하실 것은 몇몇 여행사들이 유류할증료니 세금을

공개하지 않고 바가지를 씌우는 곳도 있으니

최종 가격을 확인 후 그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매합니다.

2009 2월 현재, 중국비행기를 기준으로 20만원 내외에서

1주일 오픈 왕복 항공권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3. 호텔 정하기.

공항주변의 호텔은 시내보다 저렴합니다.

그러나 공항주변은 즐기기가 좋지 않습니다.

시내 홍콩중로 등과 공항부근을 비교해 본다면

서울 강남과 시골 군청 부근의 업소들과 비교될 듯.

그러니 오히려 즐기시다가 호텔로 돌아가는

택시 값이 더 듭니다.

오히려 시내 중심가 쪽을 권합니다.

공항주변 호텔과 하루에 1만원 차이도 안 납니다.

 

4. 픽업 비용 줄이기.

공항 픽업을 요청하면 120위안 정도 필요합니다.

3-4분 정도라면 괜찮겠지만, 한 두 분이라면..

아깝지요.

공항버스를 타십시오.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합니다.

버스 비는 15위안 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옵니다.

701번을 타시고 까르프 (중국어로 쨔러푸)에서 내리신 후

택시를 타고 가세요.

호텔 약도나 주소를 카피해서 기사에게 주면 됩니다.

8위안 (기본요금 + 유류할증료)이면 웬만한 곳에

모두 가실 수 있습니다.

 

잔돈은 1위안 짜리라도 꼭 받습니다.

청도의 버스비가 1위안입니다.

 

5. 음식 값 줄이기.

보통 한국음식점에서 소주를 곁들여 간단한 식사를 하신다면

1인당 보통 7-80 위안 정도 듭니다.

하지만 50위안 정도로도 배불리 맛있게 얼큰히..

만족하실 수 있는 음식점도 많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 할인해주는 업체도 많거든요.

 

또 중국음식 중에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정말 맛있는 음식도 많습니다.

서울에 있는 중국집처럼요.

그런 곳에 안내를 받으신 후, 몇 가지 요리에

품질 좋은 중국 술을 드시면

한국 음식점보다 훨씬 저렴하면서 훌륭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6. 술값 줄이기.

우선 로컬 방송국은 피합니다.

한국식 가라오케가 훨씬 저렴합니다.

언니들이야 별 차이 없고, 잘 찾으시면 되니까요.

 

저녁 드시면서 술도 한 잔 했으니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그렇게 잘 안되죠.

하지만 너무 취하면 다음 중요한 행차에 지장도 있으니..

 

2병 시키면 한 병 더 주는 것 절대 잊지 마시고..

필요하면 면세점에서 사신 술 가지고 가세요.

기본 한 병 시킨 후, 사가신 것 드실 수 있습니다.

어떤 방송국은 세팅비용을 추가로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이건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겠지요.

 

마시다가 남은 것은 반드시 키핑하시든

호텔에서 마시겠다고 달라고 하셔서 가지고 오세요.

키핑을 시켰다면 다음 날 다시 그곳으로 가는 것이 좋겠네요,

 

7. 인건비 줄이기

만약 첫날 만났던 종업원 언니가 마음에 든다면

전화번호를 알아두었다가 다음 날 전화하세요.

그러면 구태여 방송국에 또 가실 필요 없으니

술값 절약되겠습니다.

 

어짜피 저녁을 먹어야 하니까

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에 가거나

한국 음식점에 가서 함께 술을 곁들여 드시고

근처 노래방 같은 곳에 가시면 좋겠습니다.

노래방 가실 때, 회원카드가 있는지

언니들에게 물어보시고..

노래방 안의 매점에서 간단한 음료 드시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8. 부수입 올리기

아무리 환율이 많이 올랐다고 해도

중국 농산물은 한국에 비해 훨씬 쌉니다.

예를 들어 참깨 같은 것은 5배 정도 차이가 난다네요.

요즘 한국은 중국산 참깨도 비싸서

인도산 참깨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참깨를 사가시거나

짝퉁 시장에서 유명 메이커의 의류 중 A급으로

두어 벌 사가시면 비행기 값은 빠집니다.

, 중국으로 오시기 전에 팔 곳을 정하셔야 하겠습니다.

어머니, 또는 부인에게 말씀하시면

쉽게 사다 달라고 하는 분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9. 시간 절약하기.

마지막으로 시간입니다.

시간도 아주 큰 돈이지요.

되도록이면 오전 비행기로 청도에 오셔서

저녁 비행기로 돌아가세요.

 

즐기지도 못하고 비행기 시간에 쫓기듯 하면

정말 비행기 값이 아깝습니다.

 

그리고 자투리 시간이 남으면

저희 호텔 한국부 같은 곳에 문의하세요.

딱 맞는 곳을 찾아 드릴 수 있습니다.

 

10. 관광 코스 바꾸기.

청도에 여러 번 오신 분도 계시고 처음인 분도 계시겠죠.

그냥 낮에 우두커니 발마사지를 받거나 이곳 저곳

다니시지 말고, 문화거리 같은 곳에 다니십시오.

중국인들의 실제 생활 모습도 이해가 되고

관광다니는 것보다 재미도 있습니다.

 

녹차 도매거리에 가셔서 보이차, 노산녹차 등을

도매가격으로 사시면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됩니다.

타이동에 가시면 옥으로 멋진 도장을 파실 수도 있는데

한국 돈으로 2만원 정도면 정말 근사합니다.

 

저는 나중에 친구들에게 부탁을 받고

무려 20개나 만들어 간 적이 있습니다.

만원씩만 더 받아도.. ㅎㅎ 비행기 값 빠집니다.

 

이밖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던지 www.qdarthotel.com (청도 중국문화예술호텔)

또는 pope04@hanmail.net으로 문의주세요.

어떤 문제든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