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문화예술호텔 이야기

청도 천지연 마사지숍

주님의 착한 종 2009. 2. 2. 14:09

청도 천지연 마사지숍

 

하늘(天)과 땅(地)사이의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콩화원에 자리잡은 천지연(天地缘)발 마사지 숍,

 

즐비하게 늘어선 발마사지 숍 속에서도

오픈 한지 얼마 안되어 입 소문을 타고 단골이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천지연은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숍이다.

청도에서 발 마사지가 보편화 되어 있기는 하나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숍은 몇 집이 안 된다.

 

450 평방미터에 꾸며진 14개의 중소형 룸,

동시에 5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널찍한 공간과

벽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벽화로 디자인한 인테리어,

 

통 유리로부터 비쳐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일반적인 발맛사지실의 “음침”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밝고 깨끗한 컨셉으로,

단순히 발 마사지만 하고 가기에는 아까운 공간이었다. 

 

때문일까?

“한국인 주부들이 함께 만나 커피 숍 외의 다른 공간에서

편안하고도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되고자

천지연 발 마사지 숍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이정옥 사장,

 

어쩌면 청도에서 처음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실을 오픈한 과감한 발상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

 

 

애들은 학교로 가고 남편은 출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  친구들 만나

밋밋한 수다만 떨기에는 반복되는 일상이 재미없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오랜 시간 동안의 가사로 굳어버린 두 어깨,

시큰시큰해져만 가고 있는 허리,

관절도 통증을 느끼고 얼굴도 빛을 잃어가는데

 

건강을 챙기려고 해도

외국 땅에서 시간과 장소의 영향을 받는 주부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이 딱히 없어 더욱이나 우울하다. 

 

천지연을 한번 들여다 보자.

천지연에서는 주부들을 위하여 특별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70분 동안 ‘발+전신’ 안마”

 

40분 동안의 발 안마에 30분 동안의 전신 안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돈 68위안이면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발 마사지를 통하여 모세혈관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얼굴 피부를 밝게 해주며

 

전신안마를 통하여 목 어깨 통증, 두통, 각종 디스크, 신경통, 불면증을 해소한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이

주부들의 정신 건강을 업그레이드 한다.

 

천지연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술적인 면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보장을 위하여 모인 15명의 안마사들..

 

누구나 할 것 없이 직접 현장에서 기술테스트를 통하여 채용되었으며

채용 후에도 하루 2시간 가량의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여

중국숍에서 언어로 인한 난감함과는 사뭇 다른 체험을 하게 된다. 

 

 “주부”들에게 새로운 “문화의 공간”을 제공한다.

내가 원하는 커피, 향기로운 화차, 보이차가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마사지 받기 위하여 찾아온 당신도,

여유를 즐기려 온 당신도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햇살 좋은 창가에 특설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2인실, 3인실 미용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네일아트까지 준비하고 있다.

 

발이 편하면 건강하다,

건강해야 수다도 즐긴다.  

 

천지연 서비스

발안마 : 48위안/60분

전신안마 : 58위안/60분

태국식안마 : 158위안/90분

오일안마 : 128위안/70분

한국식안마 : 138위안/90분

봉안마 : 68위안/40분

 

주소: 엔알다오루 17호 B3(燕儿岛路 17번 B3)

 

TEL: 0532) 8895-0896 /0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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