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친구여! 우리 老年을 이렇게 살세나

주님의 착한 종 2008. 7. 2. 09:41

★ 친구여! 우리 老年을 이렇게 살세나.★


친구여 !!! 우리 老年을 이렇게 살세나. 자식들 모두 키워 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 하고, 가고 싶은 곳 여행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친구 가까이 하며
조용히, 조용 조용히 살아 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자식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도 아니고
빚 받을 상대도 아니라네.
더우기 기댈 생각일랑 애시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조금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친구여 !!! 
젊음을 불 살라 한 평생 지켰던 그 직장도, 
열나게 뛰었던 그 사업도, 
自意든 他意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평생직장으로 살아 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平生職場이란 가정 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여보게 친구여 !!! 
지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나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말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 勇氣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여보게 친구여 !!! 
자칭 애국자라고 政治하는 모리배들, 
그들과 연계된 기업인들, 
몇 億, 몇십 億, 몇백 億 누구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 돈 억억 들먹이는 메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린 福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죄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여보게 친구 !!!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 간다네. 
내가 이러이러하니 "運命을 바꿀수 없나요?"라고 
哲學館 점장이를 찾는 이들이 있지만 
노력하고 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세! 
내가 운명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여보게 친구 !!!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세상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 대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오늘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 보세나!! 

보게 친구 !!! 
우리 건강하게 살세. 
건강해야 오래오래 친구할 것 아닌가!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행여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 
"長病에 孝子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保險이라도 많이 들어 두게. 
보험 든 부모는 병원에 가도 
자식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출처 : 가톨릭 인터넷 노병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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