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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장 스타일 - 경쾌 댄디룩 - 스포티 코디

주님의 착한 종 2008. 6. 6. 10:44

멋있는 반바지 ! 더위가 반갑지?
정장 스타일 - 경쾌 댄디룩 - 스포티 코디
날씨가 다시 더워지면서 남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남성들이 집에서 TV를 볼 때 입는 만만한 옷 정도로만 생각하던 반바지가 거리로 나왔다.

반바지도 모던한 이미지를 살리면 괜찮은 외출복이 된다.

무릎 뼈를 덮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반바지를 긴 소매의 셔츠와 함께 입으면

멋진 도시 남성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올 여름 시즌의 반바지는 미니멀리즘(장식을 최소화한 간결한 스타일)과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한층 세련되고 화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즘이 강조되면서 트레이닝복에 쓰이는 저지 소재 반바지가 일상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체크 무늬 반바지가 늘어났고 컬러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존에 네이비, 베이지 등 기본 컬러가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파스텔 컬러에서부터

레드, 옐로, 오렌지 같이 강렬한 컬러까지 폭이 넓어졌다.



◆정장 스타일의 반바지 연출법=반바지를 캐주얼과 사뭇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자율 복장 출근이 가능한 날 등에 정장분위기가 나게 입는다.

일부 트렌드 상품으로 정장 느낌의 반바지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엠비오는 한 벌 슈트로서 반바지룩을 제안하고 있다.

일자로 떨어지는 정장 느낌의 반바지에 슬림한 셔츠와 재킷을 코디하는 것이다.

이때 색감 있는 보 타이(나비넥타이)를 함께 매치하면 매력을 살릴 수 있다.

이런 차림에는 스웨이드(안쪽에 보풀이 있는 가죽) 소재로 된 브라운 계열 구두를 신으면 더욱 멋지다.

재킷 없이 셔츠만 입을 때는 넥타이 없이 연출할 수 있는 노타이셔츠를 선택한다.

반바지에 피케 셔츠(위로 앞여밈단추가 있는 옷)나

컬러풀하면서도 가벼워 보이는 니트 등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

민정호 엠비오 디자인실장은 “전체적으로 슬림해지고 있는 남성복 트렌드에 따라

반바지도 앞 주름이 없고 통이 좁아진 슬림한 핏이 가장 두드러진 경향”이라고 말했다.



◆경쾌한 댄디룩=깔끔한 분위기의 단색 반바지에 같은 소재 재킷을 함께 코디하면

스타일이 살아있는 댄디룩이 된다.

여름철에 가장 인기 있는 린넨 소재 반바지와 같은 소재 재킷을 함께 입는다.

이때 재킷은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가 적당하다.

여기에 크로스 빅백을 메면 도시적 감각을 살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너무 타이트한 반바지보다는 린넨 소재 특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약간 느슨한 핏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색상 선택이 고민된다면 화이트 계열 팬츠에 시원한 여름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 셔츠와

셔츠보다 한 톤 진한 컬러의 감색 재킷을 함께 입으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카프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믹스 앤 매치’(서로 다른 스타일을 섞어 매치하는 것) 스타일법도 있다.

반바지에 스트라이프 셔츠나 피케 셔츠를 입고, 그 위에 면이나 린넨 소재 재킷을 걸친다.

이 경우 자유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고급스러운 리조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포티한 반바지 코디법=스포티즘을 살리려면 밝은 컬러 제품을 선택한다.

심플한 라운드 티셔츠나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피케 셔츠, 파스텔 톤의 셔츠와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커다란 주머니가 있는 카고 팬츠(일명 건빵바지)를 입을 때는 보색 컬러의 티셔츠를 함께 입는 것이 좋다.

베이지 컬러의 카고 팬츠에 그린 티셔츠를 입고,

티셔츠 안에는 그린 컬러가 있는 스트라이프 또는 체크 패턴의 얇은 셔츠를 함께 코디하면

도심에서는 물론 오프 타임 야외활동에도 적합하다.

카고 팬츠를 연출할 경우에는 편의성 때문에 주머니에 많은 물건을 넣게 되는데 너무 볼록한 주머니는

전체적인 실루엣을 망칠 수 있다. 별도의 가방을 이용한다면 카고 팬츠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출처 : 중년정보공유
글쓴이 : 로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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