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입으면 나도 젊은 오빠 |
30 ~ 40대 남성들에 청바지 인기 |
흔히 청바지로 불리는 데님 팬츠는 열정을 일으킨다. 최근에는 30~40대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답답하고 멋없는 중년 아저씨 스타일을 벗어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자랑하거나 외모 가꾸기에 나서는 신(新) 중년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중년층에겐 멀게만 느껴지던 데님 팬츠가 ‘럭셔리 패션’으로 떠올랐다. 세계적으로도 이집트 전통 자수가들이 데님 팬츠 뒷주머니에 수를 놓고,이탈리아 금속 장인들과 유리 세공가들이 수작업한 고가의 프리미엄 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이 미국 백화점인 블루밍데일스, 메이시스와 공동으로 들여온 50만원대 프리미엄 청바지 ‘세븐진’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 남성의류팀 김동연 팀장은 “40대 남성층의 데님 팬츠 구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급증했다”며 “중년층에서는 무난하면서도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청바지를 고르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30~40대 남성들에 맞는 데님 팬츠 코디법 = 중년 남성이 데님을 고를 때는 디자인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의 데님 팬츠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내놓기 때문에 밑위길이(허리~가랑이까지의 길이)가 지나치게 짧고 물 빠진 느낌의 워싱(washing) 장식이 강한 디자인이 많다. 잘못 입으면 착용감도 불편하고 점잖지 못한 인상을 준다. 솔리드 셔츠를 바깥으로 빼내 입고, 데님은 기본형인 일자형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무난하다. 구김이 가지 않는 재킷을 준비해 과하지 않은 프린트의 셔츠와 함께 입고 워싱 처리를 하지 않은 짙은 색깔의 데님을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코디법이다. 밑위길이는 데님 패션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한다. 과거 중년층은 밑위길이가 길고 배까지 오는 데님을 즐겨 입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밀위길이가 짧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허리와 엉덩이 라인을 살려 다리는 길게 보이도록 하면서 밑위길이는 25∼30cm 정도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디자인으로 체형을 커버한다 =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이라면 단추를 잠그는 디자인으로 복부를 탄탄하게 눌러주는 것이 요령이다. 엉덩이 라인에 자신이 없으면 주머니 테두리에 가죽을 덧대거나 포인트 장식을 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하늘색에 가까운 밝은 컬러 데님의 유행은 지났다. 진청색이 답답하다면 심플하고 자연스럽게 워싱 처리된 제품을 골라보자.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하체에 자신이 없는 남성들을 위해 엉덩이 라인은 타이트하고 아래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통이 넓어지는 와이드 팬츠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2008년 데님 팬츠 생명은 뒷모습 = 올해 데님 팬츠를 입은 사람들의 뒷모습이 아름다워졌다. 데님 팬츠의 고유 디자인은 뒤쪽 포켓을 보면 알 수 있다. 올해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장식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입었을 때 완벽한 핏(fit)으로 엉덩이가 아름답게 보이는 효과까지 갖춘 데님 팬츠가 각광을 받고있다. 각 브랜드의 로고가 위치하는 뒷주머니 부분을 골드 프린트, 스터드(징 장식), 화려한 비즈, 스티치 자수 등으로 강조하는 추세다. 드레스나 정장에만 쓰이던 비즈나 보석 등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청바지에 응용한 데님 팬츠는 더 이상 캐주얼이 아닌 럭셔리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뒷모습에 포인트를 준 데님 팬츠는 엉덩이를 강조한 상의와 함께 입는 것이 멋스럽다. 티셔츠는 앞에만 프린트되고 뒤쪽은 심플한 디자인이 좋다. 허리 라인을 살짝 덮는 길이가 적당하다. 스터드나 비즈 장식 등이 특징인 빈티지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면 자연스러운 구김과 워싱 처리를 통해 오래 입어 닳은 듯한 셔츠나 재킷을 매치, 통일감을 주는 것이 올바른 코디법이다. 밋밋한 디자인이거나 안감 컬러를 달리한 데님 팬츠일 경우 밑단을 살짝 접어 올리면 세련돼 보인다. |
출처 : 중년정보공유
글쓴이 : 로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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