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골목대장의 황산여행

혼자 하는 중국 여행 중에 (22) - 황산에서

주님의 착한 종 2008. 5. 20. 11:49

황산 탕구 (탕커우)에는 한국음식점이 딱 한 곳 있습니다.

서울관...

그곳에는 의지의 한국인 임표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황산에 홀홀 단신으로 오신 지 3년...

이젠 황산에 뿌리를 내린, 지역 유지가 되셨고...

황산에 오는 수 많은 단체관광객의 식사를 도맞아 하시느라

눈 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저 처럼 혼자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것 저것 챙겨주고.. 정보도 주고...

커피도 타 주고..  

 

서울관 전경 

 

임표 사장님... 경북 상주 분입니다.

상주에는 부인과 가족이 계시다고..

이번 여행길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서울관 최고의 메뉴.

삽겹살 구이에 된장찌개 백반.. 40원 입니다.

 

 

 

 사장님과 직원들..

 직원들도 교육을 잘 시켜서 중국인 같지 않게 싹싹하고 친절하고 인사도 잘 합니다.

 음식 메뉴라던지, 간단한 한국어는 하는 것 같구요.

 

 

 

서울관 3층에 있는 객실입니다.

방은 모두 5개.

중국 호텔보다 방도 크고, 무엇보다 24시간 따뜻한 물이 나오니...

둘 쨋날 이곳에서 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