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속이 비치는 시스루 블라우스와 얼기설기 짜인 니트, 쇄골이 보이는 튜브톱 원피스 등이 유행하면서 속옷 노출이 불가피해졌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 란제리는 감춰 입기보다는 아웃웨어로 활용 가능할 정도로 패셔너블해진 것이 특징. 주부들이 가장 열광하는 속옷 디자인만 모아 민망하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Q 올봄, 가장 따라하고 싶은 속옷 패션은?
어깨 위로 브래지어 끈이 살짝 보이는 정도는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주부들의 답변. 최근 브래지어 끈에 러플 또는 레이스 캡이 달린 디자인도 대거 등장해 주부들의 열망의 리스트로 떠올랐다.
2위 네크라인 사이로 브래지어 컵이 보이는 스타일(27%)
깊게 파인 옷 안에 슬리브리스를 입어 속옷을 감춘다고 해도 활동하다 보면 브래지어 컵이 살짝 보이기 마련이다. 그럴 바엔 아예 브래지어 컵을 옷처럼 보여주는 편이 멋스러워 보일 것 같다는 의견.
3위 브래지어 전체가 비치는 스타일(12%)
이번 시즌 유행하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부들이 선택해준 항목. 민망할 것 같긴 하지만 유행에 맞게 과감히 도전해보고 싶다는 답변이 있었다.
●3월 3일부터 10일까지, 20~4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성조선 온라인 폴(woman.chosun.com)과 광화문, 명동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올봄 가장 따라하고 싶은 속옷 패션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총 110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1~3위에 이어 재킷 속에 브래지어를 매치해서 입거나(6%), 뒤태 신경 쓴 Y자형 브래지어를 입고싶다(2%)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1위 어깨가 넓게 파인 의상에 포인트
끈에 프릴 또는 레이스 캡 달린 브래지어
어깨가 넓게 파인 상의의 경우 일반 브래지어를 하면 끈이 드러나 보기에 민망하다. 과감하게 레이스 끈 장식이 달린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어떨까. 귀엽게 나풀거리는 프릴과 레이스 캡의 브래지어 끈은 패션의 포인트 역할까지 할 듯.
밋밋한 의상에 포인트 컬러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심심한 블랙 룩에 핑크 컬러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포인트는 물론 발랄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브래지어 가격미정-엘리프리. 오프숄더 상의 10만원대-클럽모나코.
어깨가 허전한 튜브톱 상의에 일자로 떨어지는 브래지어 끈을 매치하면 대놓고 속옷을 보여주는 것 같아 민망하다. 레이스 캡이 어깨를 감싸주는 이 디자인은 속옷 같아 보이지 않아 덜 민망하고 멋스럽기까지 하다.
브래지어 4만5000원-미싱도로시. 튜브톱 15만8000원-스테파넬.
프릴 달린 브래지어는 디자인 자체가 튀기 때문에 아우터와의 컬러 매치가 중요하다. 심플한 실루엣의 블랙 원피스에 입을 때는 끈의 컬러를 톤온톤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원피스가 심플하다 보니 컬러가 튀게 되면 자칫 프릴 끈이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
브래지어 12만9000원(몰드 브라 팬티 8종 세트)-피델리아. 끈 원피스 20만원대-클럽모나코.
another item
2 레이스 캡 브래지어 은은한 핑크 컬러의 레이스 캡 브래지어. 16만9000원(3차 5종 세트)-엘라호야.
출처 : 중년정보공유
글쓴이 : 로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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