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가장 큰 고민거리 3가지는 사업, 자식,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여성전문잡지인 '굿하오주푸(GOOD好主妇)'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다롄(大连) 등 16개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이상의 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9%가 불안정한 직업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았다.
직업에 대한 불안은 화이트칼라 노동자와 고학력의 전문직 종사자일수록 높게 나타났는데 이들은 일단 위기가 찾아올 경우 생활의 수준이 급격히 달라지는 것을 심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7.9%의 응답자들은 자녀 교육을 가장 큰 걱정거리으로 꼽았는데, 이들은 "아이를 위해 써야 할 돈이 너무 많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친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12.5%의 응답자는 주택구입을 하면서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의 상환 문제가 가장 고민거리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러한 사업-자식-대출을 '중국의 3대 큰 산(三座大山)'이라고 표현했다. 이밖에도 건강(7.5%), 노후보장(9.2%)등이 중국인들의 고민거리로 꼽혔다.
출처 : 무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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