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는데 의하면 선인 광성자(廣成子)가 도교(道敎)의 산으로 불리우는 공동산(空同山)에서 수련했는데 황제(黃帝)가 공동산에 올라 광성자에게 길을 물었고 그 뒤 진(秦)의 황제와 한(漢)의 황제들도 황제를 본받아 공동산에 올라 공동산의 선인들에게 길을 물었다고 한다.
"도교의 제일산"으로 불리우는 공동산은 도교 12선산의 하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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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의 산 공동산은 도교, 유교, 불교 세 가지가 모여 함께 번영하는 종교의 요람으로 부상했다. 공동산은 또한 중국 5대 무술파의 하나인 공동파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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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123m의 공동산은 면적이 30평방킬로미터이다. 공동산 산정에는 정자와 절, 누각 30여곳이 동서남북중 오대(五台)를 형성한다. 공동산은 산봉이 첩첩하고 아찔한 절벽이 솟아 있고 평평한 곳은 아늑하고 기이한 돌이 즐비하고 동굴이 깊고 초목이 울창하며 호숫물이 어우러져 북방산으로서의 웅장함과 남방산으로서의 수려함을 두루 갗추었다.
공동산에는 또한 공동댐이 있어 산수 수려하다. 산정에 올라 바라보면 황토고원이 한 눈에 안겨오는데 공동산의 푸른 소나무들속에는 절과 누각이 보일듯 말듯 하고 자욱한 안개속에 향이 피어올라 더 없는 운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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