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만들기

아이템 만들기

 

생생소호무� 카페 한세상 님

 

소무역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역시  거래선과 아이템일 것이다.

 그 중 아이템은 소무역뿐만 아니더라도 장사 또는 사업에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가 분명하다.

 

최근 내가 만난 소무역 지망생들이나 현재 소무역을 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아이템은 항상 최고의 고민거리였다.

아이템은 항시 변하는 것이지만 요즈음 소무역의 아이템은 대략 20여

가지로 대 아이템군이 집약되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취급하고 인기가 있는 3대 소무역 아이템인

의류, 식품, 생활용품(생필품)을 비롯해서

 

신세대 최고의 3대 아이템인 액세서리 스포츠용품(레저용품) 판촉물

그리고 항시 소무역 최고의 대박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침구, 완구

(게임 포함), 화장품

 

그리고 차세대 최고의 아이템인 문구, 생활가전, 주방용품, 피혁, 가방

 

그리고 초보자들이 선호하는 그릇, 속옷, 시계, 안경, 일차식품(곡물,

건어물 포함).

 그리고 미래에 최고의 아이템인 명품, 고가 기호품, 매니아용품 등...

 

대략 대아이템으로 분류해도 20여 가지가 넘는 것 같다..

그 중 하나만 전공하기도 사실 벅차다.

 

의류만 하더라도

캐쥬얼 정장, 숙녀복, 부인복, 주니어, 아동복, 청바지, 모피. 니트 등 

수도 없다. 그리고 와이셔츠, 속옷, 양말, 잠옷 등 그 하나하나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전문성을 요구한다.

 

화장품만 하더라도

기초 색조, 헤어, 바디, 입욕제, 세제, 유아전용, 노인전용 등  헤아릴

수도 없다. 그것 외에 미용기기 마사지전용제품, 이 미용실 제품,

주름제거 등 전문 화장품 등등..

그 종류만도 상상을 초월한다.

 

식품은 그 종류만 나열하는 것 만으로도 책  몇 권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 수 만 가지 중에서 오직 하나만 찾으면 된다.

하지만 그 하나가 너무나 어려운 것이 문제이다.

 

그냥 시장조사 가서, 이것 저것 상점에 진열된 것만 봐도, 몇 번의 시장

조사로는 구경도 만족하게 할 수도 없을 지경이다.

 

그리고는 한국과 가격비교, 품질비교, 한국의 상권분석,

일본 등 선진국의 브랜드 상품비교, 중국의 가격 경쟁력 비교 등 

아이템 시장조사만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지경이다..

 

해서, 경험자들은 말한다..

아이템은 해외 시장조사 시 그냥 스쳐가듯 구경만 하고 (발바닥이

아프도록 보고 또 보고 하고)

정말 아이템 선택은 한국에서 백화점, 마트, 그리고 전문점, 인터넷을

통해서 최종 선택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는 다시 해외 시장 조사 시, 내가 선택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나 기능성 보유문제, 그리고 최종적으로 상품력을 찾아서 테스터용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아이템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템을 정하는 문제는..

당연히 상품성 테스트에서 냉정히 판단 되어져야 한다.

온라인, 오프라인, 전문 매장과의 비교 분석 및 상품 전문가에게…

 

상품 평가 등은, 역시 한국에서 판매를 할 것이라면 한국에서 하는

것이 문제발생 소지가 적다는 결론이다.

 

그래도 막상 시제품을 들고 인터넷 쇼핑몰 MD들이나 도매상 카테고리

매니저 등에게 내 상품을 보이면 또 다른 문제가 항시 발생한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 문제를 하나 둘 제거해가면서..

소위 말하는 노하우 라는 것이 생긴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다만 그러한 상황 전개가 두려울 뿐이지..

 

아이템의 가장 기본적인 조사는 분명 한국에서 시작해야 한다.

한국에서 시장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해외에서 상품을 

구경해도 그것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면, 시장조사 시 아이템 개발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는 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나면 인터넷을 뒤지고 도매상을 뒤지는 문제가 그냥 습관적으로

행해져야만 어렵고 힘들게 해외 시장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뭔가, 내가 생각한 아이템을 발견하면 몸이 전기를 맞은 것처럼 부르르 

떠는 그런 짜릿한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그 맛을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느끼려고

그렇게 미친놈처럼 해외시장을 부평초처럼 떠도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