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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연예인 협찬을 한다면

주님의 착한 종 2008. 1. 9. 11:57

누군가 연예인 협찬을 한다면... 절대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출처 : 내가게쇼핑몰, 린다홍 님

 

얼마 전 혼잣말과 익명일기 게시판인가에..

파란코디 땜에 글을 남겼던 업체입니다.

사장도 아니고.. 그냥 직원이지만...

다른 업체사장님들도 꼭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저희 업체는 여러 번 연예인들의 협찬을 해줬던 적이 있습니다.

 

2년 전부터 개그콘서트, 웃찻사에 나오는 개그맨들부터 시작해서

최근까지도 전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진짜 어디서 이상한 개 뼈다귀 같은 사람들 땜에....

(말이 좀 심하더라도 양해 부탁 드려요~ 정말.. 정말.. 완전 짜증

지대로에요...;;;;)

 

파란코디들과의 일이 입금을 해서 잘 해결되었고

이제 절대 협찬하지 말자!! 다짐을 했는데....

이번엔 주진모라는 말에 혹해서 협찬을 해줬더랬습니다.

 

작년 12 12일인가에 사무실 전화통화가 잘 안 된다고 찾아온 어떤

여자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주진모씨 코디라면서 협찬문의를 하더라구요.

설마.. 주진모가 인터넷 쇼핑몰 옷을 입을까~ 생각했지만...

주진모래니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켓과 와이셔츠 등등... 여러 가지 옷을 가져갔습니다.

그 담날 바로 가져다 주겠다고 했는데...

하루 지연되어 옷을 가져왔습니다.

퀵으로 보냈길래...

협찬 받아 찍은 사진도 같이 메일로 보냈더라구요.

 

.. 그래도 얘는 좀 생각이 있는 앤가 보다 했습니다.

하루 늦었지만 퀵으로라도 물건을 보냈고 해서...

 

근데 가져갔던 것 중에 바지 한 벌과 셔츠 두벌을 빼먹고

안 넣어왔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바지는 물건 픽업해가면서 떨구고 왔고..

셔츠는 구입을 하겠다더군요.

그래서 바지는 찾아보겠다 했지만 그게 어디 찾아지나요...

그래서 걍 알았다하고 셔츠 값만 받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두 번째 협찬 문의를 하더군요.

협찬하면서 또 셔츠 하나와 폴라티를 구매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옷을 챙겨줬습니다.

그리고.... 가져오겠다는 날짜를 훨 넘겼길래 전화를 했더니....

"지금 거신 전화는 당분간 수신이 정지된 번호입니다..."

완전 어이 없었죠....

그리고 협찬을 한번 해주고 나서 싸이월드 1촌까지 등록되어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그것도 끊어지고.. 완전 연락 두절이더라구요.

그리고 주진모 코디라더니 그것도 아니고 럼블피쉬 코디더라구요.

그래서 겨우 수소문 끝에... 소속사를 찾았습니다.

(럼블피쉬는 검색하면 소속사도 나오질 않아요...;;;;;)

그래서 거기에 글을 남겼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머 일을 그만둬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가져다

주겠다고 하더니... 그게 벌써 한 달째입니다.

오늘도 9시까지 가져갔던 물건 결제해주겠다고 하더니 결제도 않하고....

 

혹시 협찬 문의 받으시면...

~대로 하지 마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왜냐... 협찬을 해본 결과... 그다지 홍보효과도 없을뿐더러...

웬만한 유명연예인은 인터넷쇼핑몰에 협찬하러 오지 않습니다.

연예인도 연예인 나름이죠...

홍보효과도 없는 연예인에게... 해 줘봐야.. 이래저래 신경 쓸 일만 많고....

더 피곤합니다.

그럴 시간에 다른 것에 더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협찬을 한번이라도 해야겠다 싶으시면....

코디의 신분증을 받아서 복사를 해놓으시고,

소속사나 매니져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 하십시오~

 

그리고 끝으로... 더 이상 저희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럼블피쉬 코디라던 그 여자의 실명을 공개합니다.

 

이름은 양정숙 입니다.

26세고.... 약간 뚱뚱한 외모에 머리는 짧은 편이구요.

본인이 주진모 코디라고 사칭하며 다닙니다.

 

주진모 매니져와도 통화 했는데...

주진모 코디일 때 명품들 협찬 받아다가 먹고 날라서 자기네도

잡아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강남 쪽에서는 협찬이 안된 적도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이 연기자 쪽에서 하다가 막히니깐 가수 쪽으로 넘어가서

인터넷쇼핑몰들을 돌아다니면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어떤 사람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기네도 똑같이 당했다고 전화번호 좀 알려달라고....

 

정말 정말... 또다시 이런 피해가 없었음 합니다.

제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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