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내 삶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주님의 착한 종 2007. 11. 30. 08:02
 

* 내 삶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최 옥)



너도... 목숨같은 말 한마디
하늘에 묻었을까

세월을 걸고 한 최후의 약속이
밤하늘에 저리 빛나는만큼
니 가슴 얼마나 쓰라렸을까

그렁그렁 고이던 눈물
떨구지도 못하고 잠들때
한밤을 몽유하던 너
꿈결같이 내게 닿고 있었지

사랑했던 시간들은
오.래.도.록.
걷힐 수 없는 안개 같은 거...

영영 엇갈려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사랑이라지만 너의 눈물방울은
내게로 다가서는 발자욱소리

아 아!  너... 언제까지나 내 삶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말겠지~~~



 * 안녕하세요?
여유로움과 행복으로 보낸 포근한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오늘 하루 행복 하셨나요?
오늘은
< 내 삶을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 라는 글을
웬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음악, 영상과 함께 올립니다.

그런 것 같아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중에
영원히 가슴에 남아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잖아요.
 
잊어야지 하면 더욱 더 생각나고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불쑥 가슴을 헤집고 나오는
그런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뒤돌아 서면서 영원히 행복하라는 말 한 마디 남기고 떠나간 사람인데,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고 가슴 깊은 곳에서 요동치는 그리움으로
남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그건 아마 그 사람을 너무도 사랑했고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은 잊는다고 해서 잊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머리로는 잊었지만 마음으로는 더욱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싶답니다.
아마 이런 애틋한 그리움은 평생을 가져 가야 할,
나 혼자만의 사랑이 아닐까 싶네요.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지나간 삶과 그리움을 아쉬워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큼 가슴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대신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진답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이밤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변함없는 따뜻한 격려 감사 드립니다.
(matia)
 
 

 * 세계적인 희귀조이자 천연기념물 448호로 지정된 호사비오리가
28일 강원도 춘천 북한강에서 유영하고 있다.
 전세계 수천여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매우 드문 겨울철새로 4년째 4~5마리씩 무리를 지어
북한강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른쪽이 수컷.
 

* 갑자기 불어 닥친 겨울바람.
하지만 남쪽 바닷가에는 아직 가을볕이 남았다.
 26일 경남 진해시 용원동 부두 근처에서
막바지 짝짓기에 성공한 고추잠자리가 고인 물에 알을 낳고있다.
   

* 외국인들이 28일 오전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 분수광장에서 열린
외국인 김장담그기 대회에 참가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는 종로 청계천 피아노 거리에서
'2007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갖고 구세군에 첫 성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측은 구세군 대한본영으로 부터 미니 자선냄비를 전달받아
전국 1600여 매장에 설치,
연말까지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액을
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청계천 매장에서 시민들이 성금을 자선냄비에 넣고 있다.
 
 
출처 : 가톨릭인터넷 김성보 마티아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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