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중국무역 선배의 충고

주님의 착한 종 2007. 11. 8. 10:30

 

글쓴이: 중국무역카페, 김은광 님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생활잡화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
저의 적은 식견이나마 적어보겠습니다
.

1.
한국을 알아야 한다
.
한국에서 장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단지 물건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수입하는 건 정말 무모한 일입니다.
싼 것이 중요합니까
?
내가 얼마나 판로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
수입이 가격이 싸니깐 능사라고 생각하지만 수입보다 국내에서 제조해서

훨씬 잘 파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정말 물건에 대한 원가를 알고 계십니까
국내의 원가도 상당히 저렴합니다
.
품질을 걸고 넘어지자면 중국산이 정말 쌀까요
..
가방을 모르는 사람이 가방을 수입하면 그건 망하는 지름길이죠
..

2.
한 품목을 고집해야 한다

이것이 싸다 저것이 싸다고 해서 여러 가지 물건을 하면 그 사람은

표류합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 품목 가지고 어디다가 팔까
?
하지만 한 품목으로 재벌이 된 회사는 우리 주위에 찾기가 너무나

쉽습니다.
현대 자동차 차 밖에 팔 것이 없지만 차로 빌딩 수십 개 세웠습니다
.
아이템을 찾습니까
?
10
년 할 물건을 찾으세요. 당장은 좀 아쉬워도 결국엔 시장이 생기고

매입이 갈 수록 쉬워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일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수도꼭지 틀면 물이 나오듯 여러분 파이프 라인을 만드세요


3.
보따리 보다 정통 무역을 하세요

여러분이 한 박스를 살려고 노력하면 한 박스밖에 팔 수 없는 사람이죠

한 박스 살 수 있는 사람이 열 박스를 판다. 그건 운이거나 거짓말이죠

세금 안내는 보따리가 비용이 쌀까요
?
관세 8% 부가세 10% 운송비 약 200만원 결국엔 더 저렴합니다
.
세상을 보세요 정통으로 한 걸음씩 가는 것이 가장 성장해 있습니다
.

4.
공부하세요

장사는 장난치면 죽는 것입니다
.
수영을 할 수 있어야 물에 들어가 강을 건널 수 있죠

수영 못하는 사람이 의욕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죽습니다
.
지금 의욕으로만 이 일을 합니까? 죽으려고 용쓰고 계시군요
.
보트와 모터를 사기 위해 준비하세요

10
년 경력의 수영선수 보다 빨리 건널 수 있을 것입니다
.

5.
시간절약

시간은 돈이죠, 특히 무역에서는..

그걸 극복하기 위해 중국에 다녀오며 비행기 값을 지불하죠?

열심히 하는데 일이 정말 더디죠?
라인을 구축하세요. 한마디로 파트너 쉽을 만들라는 거죠

대기업은 대리점을 갖고 있습니다
.
대리점은 죽어라 팝니다. 본사는 죽어라 대리점이 잘 팔도록 연구합니다

둘 다 부자가 되어 있습니다.

6.
파트너

혼자 비밀을 쥐고 있으려고 하죠
?
그래서 매입 판매 다 하려고 하고 있죠
?
둘 다 잘 안 됩니다. 한곳에 집중 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노력을 인정하는 파트너를 만드세요.
집중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고 훌륭한 파트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

7.
경쟁력

당신은 타사보다 경쟁력이 있습니까
?
이 대답에 지금 대답하지 못하면 장사를 전면적으로 다시 생각하세요

장사에서 경쟁력 그것은 내가 장사하는 이유고

지금 나의 매출의 현주소 이고 나의 미래의 모습입니다
.
휴게소에서 흔히 먹는 우동의 원가를 아십니까
?
우동공장은 휴게소에 150원에 납품합니다
.
이것은 일반 단가입니다
.
그런데 가격으로 경쟁하면 죽으려고 용쓰는 거죠
.
품질과 다양성에 기울여야겠죠

여러분의 회사는 정확히 무슨 회사입니까? 정체가 무엇입니까
?
거래처들은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을 뭐라고 생각합니까
?
잘 떠오르지 않는다구요
?
얼마 지나면 장사가 망해 있겠군요

좀 심했나요
?..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
바다에서 수영 못하는데 물에 떠있기를 바라는 요행이죠
?

8.
줄이기
..
어수선하게 얘기 했군요
.
장사는 노력의 결정체이고 진실된 것입니다
.
정말 노력한 자가 승리하는 비정한 세계이죠
.
장사는 노력과 눈물과 기쁨의 하모니
..
얼마 동안 장사 하실 건가요? 난 아직도 30년은 더할 예정인데

여러분 20년 동안 할 일인데 정통 코스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르겠죠
?

저의 짧은 소견을 열심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의 의견에 한 말씀 하실 분은 매일 보내주세요
.
부자 되세요
^^
k-eunkw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