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업을 준비하며/중국무역·사업 경험기

5년 후 세계의 공장은 중국 아닌 인도

주님의 착한 종 2007. 10. 15. 10:46

5년 후 세계의 공장은 중국 아닌 인도

 

'Made in India' 'Made in China' 추월할 것

 

앞으로 5년 이내에 '세계의 공장'이 중국에서 인도로 넘어갈 것이라고

유럽 최대의 컨설팅업체 캡제미나이(Capgemini)가 밝혔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이 회사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제일이고 인도는 정보기술, 금융 및

소비서비스 분야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지만

3~5년 사이에 인도가 중국의 제조업 지위까지 계승하게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이자 캡제미나이 부회장인 로이 룬더스는

"포브스 잡지의 글로벌 500강 제조업 기업들 중 340개 기업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후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면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미래 3, 4년 간 계획을

물었을 때 그들은 제조업 하청 공장을 인도에 이전할 것이며

인도가 더욱 큰 우선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한 점"

이라고 밝혔다.

캡제미나이의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미래 몇 년 간 계획을 언급할 때

"제조업은 인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중국보다 더욱 저렴한 원가가 이같은 추세의 원인"

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세계 제조업 수출 중 점유한 비율이 8%이고

인도는 1%이다.

그러나 중국보다 낮은 임금, 영어 소통의 가능성이 넓은 점,

11억의 인구 대국 등이 중국에서 인도로 눈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한국의 현대, 핀란드의 노키아, 한국의 철강업 거물, 포항종합

제철소 및 미국의 델 컴퓨터 등이 인도에 제조업 하청 공장을

운영 중이다

 

글쓴이: 업메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