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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패션 보온 = 조끼

주님의 착한 종 2007. 10. 15. 10:25
패션 + 보온 = 조끼
패딩·울실크 등 소재 다양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진 요즘은 제2의 간절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과 패션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코디네이션이 중요하다. 간절기의 필수 아이템이기도 한 조끼는 단순하면서도 간편한 스타일이지만 한벌로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코오롱패션 지오투의 변선애 디자인실장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올가을 인기 아이템인 조끼를 입어 몸통 부분의 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가을 남성복에 유행하는 조끼는 기존의 캐주얼한 니트에 비해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출시되고 있다. 울실크 소재의 블랙 조끼는 결혼식의 연미복과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돼 댄디한 느낌을 준다.

블랙컬러의 조끼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깔끔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다. 전통적인 V넥 조끼는 브리티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요즘 조끼의 트렌드는 남성 패션이 여성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촉감의 남성 실케 조끼가 올가을 감각적인 남성들을 자극했다면 쌀쌀해진 요즘 비비드한 컬러의 패딩 조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그린 컬러가 유행하고 있다. 그린 컬러가 라임, 머스터드, 형광컬러 등 다양하게 변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패딩 조끼는 소매가 없어 활동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입체감과 보온성이 좋아 겹쳐입는 맛을 제대로 낼 수 있고, 아우터로도 손색이 없다.

캐주얼 스포츠브랜드 EXR 관계자는 “생동감 있는 컬러 패딩 조끼는 어디서든 눈에 잘 띄고 올가을 트렌드와 잘 맞아 젊은 감각의 세련된 조끼 패션을 연출하는 데 좋다”고 조언했다. 컬러 패딩 조끼는 단순한 디자인의 티셔츠를 이너로 선택하고 스카프나 머플러 등을 목에 둘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패딩 조끼를 레이어드 스타일로 연출해 입을 때는 둔해 보이지 않도록 허리 라인에 핏(fit)이 잡힌 슬림한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한다.
출처 : 중년정보공유
글쓴이 : 로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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