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수도사 이야기 한 수도사가 감람나무 묘목을 심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기도했지요. 부드러운 소나기를 보내주세요.' 수도사는 기도했습니다. 주님, 간구합니다!' 세포를 지탱하려면 서리가 필요해요.'라고 수도사가 외쳤습니다. 어린 나무는 서리를 맞고 반짝이며 서 있다가, 저녁이 되자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주었어요. 그러자 '나도 작은 나무를 심었었지'라고 다른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나는 나무를 하느님께 맡겼어. 하느님은 이걸 창조하신 분이시니 나 같은 인간보다 필요를 더 잘 아시니까 말일세. 어떤 조건도 걸지 않았어. 방법도 수단도 정하지 않았지. 나는 '주님, 이 나무에게 필요한 것을 보내주세요. 폭풍우이건 햇살이건 바람이건 비이건 서리이건, 주님이 창조하셨으니 주님이 아십니다.'라고 기도했다네.' (린다 딜로우, '만족'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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