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새벽묵상] 부모의 기도

주님의 착한 종 2007. 9. 20. 07:29



 ‘부모의 기도’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온화한 미소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상냥한 말과 친절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기쁨 속에 사는 모습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분수에 맞는 검소한 삶과

기도의 모습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소망과 이상입니다.


주님,

가진 것은 없지만

자녀에게 줄 것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사랑의 주님,

이것이 저희가 자녀들에게

물려줄 유산임을 명심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가톨릭 인터넷 노병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