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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스크림 ㅋㅋㅋㅋ

주님의 착한 종 2007. 8. 24. 11:08

싼 가격만을 고집하는 소비자가 만든 판매자의 입장....

대형 할인마트 혹은 동네 마트에서 간혹 보면 아이스크림 50% 세일~

또는 한술 더뜨는 곳은 60% 세일~

제대로 된 상품에 정가격을 고집하는 나에게는 위의 것들이 좀 그랬다.

요즘은 가격이 싸지 않으면 잘 안팔리는 시대라곤 하지만,

난 제대로 된 상품에 정가격을 받는 것이 내 자존심이고, 내 사업 혹은 장사 철칙이다.

신용과 정직으로 이어지는데, 단기적으로 보았을땐 물건이 잘 안팔려도,

상품이 그것을 인증해주고 단골이 하나 둘 씩 생기고.... 언젠간 나의 정직이 고객의 믿음으로

끌어내지라 믿고 오늘도 한다.

불만제로에 나온 아이스크림 세일 사건에 따른 유통비리와 소비자를 속이고 싼값에 파는 판매자의 입장을 봤을땐, 어이가 없는 면이 있었다. 그러나 생각을 해보면 소비자가 만들어낸 하나의 자화상이 아닌가 싶다.

솔직히 요새 정말 상품 형편 없다. 정품 거의 없다. 정량 거의 없다. 정길이 거의 없다.

왜냐... 물건값을 싸게 할려면 어디선가 빼도 빠져야 가격을 맞출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또한 마찬가지... 유통기한 없는 재고품이라는 결론인데....

여태까지 희망소비자 가격으로 정품 정가격 받은 판매자만 바보가 된게 아닌가...

생활무전기를 예를 들자면, 인터넷쇼핑몰 혹은 오픈마켓에서 정말 싸게 판다.

2개 1세트로 싸게 판다.

이것은 인터넷쇼핑몰에서만 가능한 얘기이다.

그이유는 유통경로와 상품의 생산 시작점에 그 비밀이 있는데....

아무튼....

나도 속아서 상품을 사입한 적이 가끔이다. 국산이라는 말 믿고 상품 사입하여, 인터넷에서 판매 했더니 인도네시아 산이라 한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꼼꼼하게 챙겨보지 않는게 큰 실수 이지만, 난 그 사람을 믿고 사입한건데... 뒤통수 제대로 맞었다. 더이상의 거래는 없다.

결론은 오늘도, 내일도, 이상품 저상품 모든게 비밀이 있는 상품을 구매하여 쓰고 있다.

터무니없이 싸거나, 남들보다 좀 차이나게 싸게 판다면 뭔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확실하게 아이스크림 50% 세일 해도 남으니까 그렇게 파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1천원짜리 상품들~ 정말 싸게 느껴진다. 하지만, 상품 사입단가는 150원에서 300원 사이다~

에효~ 정말 유통구조 깨지고, 가격 깨지고, 속고 속이는 그런 시대가 벌써 도래되었으니...

이젠 뭘 믿고 상품을 사고, 뭘믿고 음식을 사먹겠습니까~ 에구구구

출처 : ▣ 내가게:인터넷쇼핑몰운영자모임
글쓴이 : 만물나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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