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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 2년차 부업 창업기

주님의 착한 종 2007. 7. 27. 16:59

직딩 2년차 부업 창업기

출처 : 내가게 쇼핑몰, 글쓴이 : 빡쌍

 

올해 직딩 2년 차로 옥션에서 짭짤하게 부업을 하고 있는 직장생활

2년 차 직딩입니다.

정해져 있는 월급에 쪼달리는 생활고에 견디지 못해, 부업을 해볼까

하고 뛰어든 오픈마켓... 창업기라고 하기엔 쪼금 거창하지만...

맨날 눈팅하는 게 쫌 그래서 저도 한번 적어봅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중국 제품 이구요...

(mp3, pc주변기기 및 잡화...)

중국에 아는 사람 있는 건 아니구, 직딩이라 부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서 고민만 하고 나름 시장조사라고 옥션베스트100만

한달 동안 눈팅만 했습니다.

눈팅 하면서 사입을 어디서 해야 하나 고민하며 막연히 중국에 아는

사람 있었으면 했는데...

검색 하던 중 우연히 찾은 중국제품 수입대행 사이트… 오!! 빙고!!

여기 저기 대행해주는 곳은 많았는데, 고심 끝에 고른 곳이

플레이 차이나와 sm플라자 두 곳 이었습니다.

첨엔 샘플만 신청 하다가, 후라이팬과 누드 브라를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중국 상품은 불량과의 전쟁이라더니, 샘플을 받은 것과 발주한 제품이

너무나 다른 거라… 완전 좌절… 불량률 15% 이상!!!

… 두 업체 모두 대행만 해준다고 해서, 보상은 못 받았지만,

오픈마켓에서의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히 손해는 안 봤습니다^^;

처음엔 대박날 물건만 찾아보고 알아봤었는데, 그것보다는 지금 잘 팔리는

거에 묻어 가자라는 생각으로 물건 수입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첨엔 진짜 커피숍 알바 비용 정도만 벌었었는데, 번 돈 다시 물건 사고,

또 물건사고... 하다 보니 지금은 부업해서 번 돈이랑 회사에서 받는

월급이랑 거의 비슷해지네요^^;;

요즘 신종직업인 옥셔너로 이직할까도 고민 중이구요...

물론 현금화 되지 않은 재고품도 있긴 한데요,

어차피 70만원으로 시작한 거라 아무한테나 땡 처리 한다 처도 손해는

아닐 것 같습니다.(망해도 70만 원어치 술 마셨다 생각하죠 뭐^^)

처음엔 직딩이라 낮 시간에 회사업무 보랴, 눈치 보면서 상담전화 받으랴

정신 없었습니다.

지금은 조카한테 알바비 주고 상담 전화 받게 하고, 누나한테 포장해서

배송하게 하고 있습니다^^

돈도 얼마 투자되지 않고, 버는 돈과 나가는 돈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아직은 사업이라고 하기까지는 좀 그러네요^^;

뭐 아직은 초보기도 하고, 버는 것도 많은 돈이 아니라, 쉽사리 이직

생각은 아직 ^^;

모두들 파이팅 하시구요, 뭐 쓰다 보니 정보랄 것도 없네요^^;;;;

모두들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