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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레꽃 - 굴렁쇠아이들
* 찔레꽃 - 이연실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오는 꿈
이 <찔레꽃>이란 노래는
이원수가 1930년 <신소년>에 발표한
동시 <찔레꽃>을 바탕으로 다시 쓴 듯하다.
찔레꽃이 하얗게 피었다오.
누나 일 가는 광산 길에 피었다오.
찔레꽃 이파리는 맛도 있지.
남모르게 가만히 먹어 봤다오.
광산에서 돌 깨는 누나 맞으러
저무는 산길에 나왔다가
하얀 찔레꽃 따 먹었다오.
우리 누나 기다리며 따 먹었다오.
* 한 시는 또 다른 시를 낳고,
한 노래는 또 다른 노래를 낳는가 봅니다.
이연실이 부른 <찔레꽃>,
그리고 이원수 동시에 붙인 <찔레꽃>을 함께 들어 보는 일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배경음악 으로 두곡을 올립니다
(matia)
(출처 : 가톨릭 인터넷 김 성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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