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 ●
어머니가 남몰래 눈물을 흘리시는
아픔속에 자란 내가
오늘은 어버이가 된 기쁨에
눈물을 흘립니다
어른이 된 뒤에야
삶의 깊은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을
보채며 투정만 부렸던 날들이
내 얼굴을 부끄럽게 합니다
꽃밭에서 꽃을 꺾어 달라는
나를 달래시며
두고 보아야
오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시던
어머니의 마음을 자식을 키워가며
가슴 깊이 알았습니다
- 용혜원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에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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