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는 쇼핑몰--그들만의 세계
개인적으로 주위에서 전자상거래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가능하면 참으세요~~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일 그래도 꼭 원하시면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고
망하지 않을 방법을 모색하신 후에 전자상거래를 하세요- 라고 합니다
전자상거래를 하시는 대부분이 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망하는 쇼핑몰에 대하여 나름대로 그 동안의
경험을 가지고 적어 봅니다.
l 실패 쇼핑몰의 특징
1) 창업하면 누구든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 오프라인 창업자와 온라인(쇼핑몰) 창업자는 본질적으로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창업자는 최소 몇 천만 원부터 몇 억을 가지고 사업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창업준비기간도 길고 시장조사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조언을 듣기도 하고 실습을 하기도 하면서 창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창업은 단돈 몇 만원부터 몇 백만 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창업자 스스로 준비가 소홀해지고 무모하기까지 합니다.
몇 만원에 쇼핑몰(오프라인에서 가게와 같음)을 만들고 몇 권의
책을 가지고 키워드 광고나 오버추어 광고를 배우면서 모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쇼핑몰 창업 1년이 지나서 결산을 했을 때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 100만원이 넘는 사람이 아마도 처음 창업자 대비 1~5% 이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쇼핑몰은 누구든 손쉬운 창업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 성공의 열매는 수백에 한 명꼴로 잡을 수가 있습니다.
2) 창업관련 많은 이론서적을 탐독하여 자신이 모든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 대부분의 이론 서적은 과학적인 분석과 수많은 조직에 의하여
운영 되었을 때 만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소호 창업자의 경우 혼자서 물건을 사오고 물건을 찍고 제품을
등록하고 고객을 상담하고 주문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경제학과 교수님과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노점상과 만일 특정지역에서 떡볶이 장사를 하게 한다면.과연 누가 이길 것 같습니까?
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
그 이론은 바로 수많은 영업의 결과를 도식화 하였을 뿐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수많은 마케팅 이론이 과연 그 전문가들이 탄생하기 전에는 그런 마케팅이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항상 언제나 있었던 장사수단이며
노하우였습니다.
모든 이론은 현장에서는 어찌 보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장소/ 제품 / 가격/ 자본력 등 그 모든 상황에 따라서 각기 따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것을 노하우 또는 경험이란 표현으로 우리는 말하는 것입니다. 대학을 나온 제가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우리 어머니의 장사수완을 아직도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론은 이론일 뿐입니다. 만일 자격증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론에 능할수록 소호 쇼핑몰에서는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주위에서 너무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3) 사업(또는 장사)를 해본 적이 없다.
- 인터넷 쇼핑몰 즉 전자상거래란 것, 별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여러분들이 주위에서 보는 장사의 한 방법일 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하는 구매자가 바로 우리 동네 슈퍼, 백화점,
동대문 시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슈퍼는 가게를 가지고 있고 우린 쇼핑몰 주소를 가지고 있다는 차이 이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고 그 원리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홍보하듯이 그들도 홍보를 하고 우리가 입 소문 마케팅을 외칠 때 그들도 지나는 손님에게 인사를 하면서 눈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즉 장사를 해보지 않으신 분은 망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만일 쇼핑몰을 운영하시려면 한달, 힘들면 한 주일 간만이라도
장사를 해보십시오~~
현재 동대문을 필두로 도매상들이 직접 인터넷상거래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들이 포토샵을, html을, 오버추어를 얼마나 알겠습니까?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전문가에게 맡기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바로 장사비법이라는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 장사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쇼핑몰의 꿈은 접는 것이 정답입니다.
노점은 근처 몇 명의 경쟁만이 있을 뿐이며 오픈 처음부터 고객이 내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핑몰은 수백, 수천의 경쟁자가 존재하며 첨에는 아무리 둘러보아도 내 쇼핑몰로 지나는 고객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즉 오프라인 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란 의미입니다.
4) 투자를 하면 언제든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 초기 쇼핑몰을 오픈 하자마자 각종 광고와 홍보를 집행합니다.
이런저런 광고나 홍보비를 지불하면 방문자가 생길 것이고
그렇다면 그 방문자중에 몇 %는 당연히 구매할 것이고, 그러면 매출이 보장되며 그 매출 속에서 수익이 보장될 것이란 생각....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경쟁은 나의 절대적 가치가 아닌 상대적 가치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그 어떤 광고나 홍보도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광고나 홍보가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셈입니다.
손님을 잡아 당기는(방문자를 유도하는)것은 어찌 보면 쉬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나가는 길에 예쁜 아가씨가 잡아 끌면 제품을 구매하시나요??
5) 매출이 없을 때는 가격/디자인/의 문제로 돌리는 사람들...
- 쇼핑몰에서의 디자인이나 쇼핑몰 솔루션 부분은 오프라인의 간판
이나 인테리어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물론 이런 인테리어가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인테리어가 사업의 승패를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인테리어는 처음 고객을 사업장으로 유도하는 요인은 될지언정
다시 찾게 되는 이유에서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즉 필요조건은 될지언정 충분조건은 아니란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제품을 구매할 때 또는 다시 해당 가게를 찾아갈 때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본인이 인식하든 안 하든 그 요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가격이 싸면 되나요?? 그렇다면 백화점은 망해야 합니다.
인테리어가 멋있으면 되나요?? 그렇다면 할인점과 동네슈퍼는 망해야 합니다.
수많은 유통조직이 나름대로 공존하는 것은 그들 나름의 상대적인 경쟁력이 뒷받침 해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처음 인터넷을 시작할 때 html 이 hwp 의 오타로 알았습니다. 더구나 포토샵이란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단어였습니다.
저의 첫 제품 등록은 상세설명(html 공간)공간을 아래한글인 hwp 로 적어서 복사했으며 이미지 등록을 위하여 불러오기를 누를 때 저의 컴퓨터에 저장되었던 [사막사진] [빙산사진] [꽃그림] [바다사진] 4가지가 나오기에 이것 중에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처음은 사막사진을 그 다음에는 빙산사진을 올리면서 판매했습니다.
바로 그때 판매한 제품이 냉면이었습니다...
고객님이 냉면사진을 왜 안보여주냐는 항의가 있었습니다만
저의 대답은 “어떻게 올리는 줄 모르는데요~~”가 저의 일차 응답이었습니다
강남의 번화가에 멋진 인테리어에 예쁜 서빙 아가씨가 있는 유명한 식당이 있는가 하면 허름한 간판에 허접한 써빙에 욕쟁이 할머니도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장사꾼으로 손님을 상대할 줄 아는 노하우입니다.
6) 구매자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때론 자신의 실패를 소비자의 무지로 돌리는 운영자
- 장사꾼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장사꾼은 간, 쓸게 다 빼고 손님이 원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하겠
다는 분들입니다.
이것이 장사꾼의 자세입니다.
바로 손님은 왕이란 것을 뼈 속 깊이 새기면서 그들의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합니다. 때론 대기업 회장님도 머리를 숙이고 높으신 분의 놀이개가 되기도 하지요. 그것이 장사이며 그것이 고객관리입니다.
하지만 많은 인터넷 판매자들은 자신들의 잣대로 고객을 상대합니다. 만일 우리 사이트를 알려줄 때 ‘푸드나인’이라고 알려주었다면.
고객은 www.food9.co.kr 또는 www.foodnine.co.kr 을 주소창에 쓸
수 있습니다. foodnine과 food9중에 어떤 것을 치든 그것은 소비자 맘인 것입니다. 이런 소비자의 맘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라도 김치가 아무리 맛있더라도 경상도 분에게는 좋은 점수를 따기 힘듭니다. 그분들이 김치 맛을 모른다고 탓하시는 것이 아니라
미리 어느 지역인지 알고 제품을 선별해 주시는 것이 바로 고객 만족입니다.
아무리 모니터 사양에 따라 색상이 달리 보인다고 공지를 했더라도 고객이 색상이 달라서 교환을 원하시면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바로 그런 것을 약속해주어야만 고객들이 어떤 모니터를 사용하건 바로 당신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제품을 구매했는데 원하지 않은 색상이 왔다면 그냥 인정하시겠습니까?
반품이 문제라면 근본적으로 반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나 내용을 적어주셔야 합니다.
푸드나인의 육개장600g이 어느 정도 양이냐는 고객의 질문이 많습니다. 바지 끝선 길이 25Cm 의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느냐는 고객의 질문이 많습니다. 당신의 입장에선 그 보다 더 정확한 표시가 어디 있느냐고 할 것인가요?
은행에서 당신에게
(1) 금리가 7% 라고 알려주는 것과
(2) 1000만원 대출에 일년 이자가 70만원이라고 알려주는 것과
(3) 1000만원 대출에 한달 이자가 58,333원 이라는 표현 중
과연 당신이 해당 대출을 위하여 이자 정보를 원한다면 어떤 것을 원하시나요?
모든 것의 기준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고객이 당신에게 맞추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수천만 국민을 계도해야 할 것입니다.
7) 카페나 창업관련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로 모든 것을 배웠다고 생각
하는 사람
- 개인적으로 많은 다음 카페와 네이버 카페 및 마케팅 사이트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보았습니다. 그곳에서 많은 전문가와 심오한
테크닉도 구경했습니다
재미있는 현상은 카페를 포함한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들이 수익사업에는 관심이 많지만 현실적으로 원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사이트는 극히 일부라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관련 사이트의 운영자는 수익창출에 목이 말라 있습니다.
그 많은 회원과 충성회원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카페나 사이트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카페 운영은 쇼핑몰 운영과 어찌 보면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카페의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정작 운영자들은 힘들어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카테고리 속의 많은 정보들이 수많은 이론서의 집합소일뿐이기 때문입니다.
구슬도 꿔야 보배가 됩니다. 바로 이 이론서의 내용으로 다른 사람에게 조언은 가능할지 몰라도 스스로의 사업현장에 적용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컴퓨터 앞에서, 책상 앞에서는 아무래 찾아도 그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8) 성공사례를 믿으십니까??
- 제가 어릴 때 부모님께서 자주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어제 신문에 보니까 “구두닦이 청년이 서울대에 합격 했다더라”
는 기사입니다 20~30년 전에 가끔 나왔던 성공사례의 대표적 내용
이었지요~~
지지리도 공부 못했던 제가 했던 말은....
“어머니 구두닦이가 서울대 들어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니,
저렇게 뉴스에 나오는 것이에요. 구두닦이가 모두 서울대 들어가면
왜..뉴스에 나오겠어요~~ ^^;;”
누구든 4억 소녀가 될 수 있다면 누구든 대박이 날수 있다면...
그 순간부터 그들은 언론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매주 당첨되는 로또 1등을 보고 로또를 사시렵니까??
오픈 마켓 및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하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마도 줄잡아 100만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 몇몇 분이 바로 성공사례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사례를 한번만 더 확인해보세요. 여러분이 알고 또는 알았던 성공사례도 2년 3년차를 유지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누구든 창업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하지만 준비된 자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해야만..로또의 당첨이 가능하듯이~~
허접한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러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는 것이 좋을듯하여 쭈~~욱 써내려
갔습니다. 중간 중간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편하게 흘려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은 성공하는 쇼핑몰 이란 주제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끝으로 너무도 많은 조회수와 추천수에..감사할 따름입니다..
별 생각 없이 적은 글이 이런 반응이 나와서..괜히 겁이 납니다..
하지만..여러분의 추천 클릭 하나가 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솔직히 밝힙니다.
1부 서론에 밝혔지만
전 거창한 이론은 잘 모릅니다. 그냥 장사꾼일 뿐입니다.
저의 장사하는 것을 구경하시길 원하시면
식재료 도매사이트:www.foodnine.co.kr
오픈마켓 도매 ID : 옥션(ifood1) 지마켓(yesfood) 엠플(yorizzang)
브랜드명 : 푸드나인
오픈마켓 소매 ID : 옥션(yorizzang) 브랜드명 : 요리짱
(쇼핑몰 운영자 카페, 쇼윤정에서 옮겨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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