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쇼핑몰로 일어서자

온라인 쇼핑몰 창업 교육 기관

주님의 착한 종 2007. 4. 3. 15:53

 

온라인 쇼핑몰 창업 교육 기관은?

중앙소상공인지원센터 서정헌 팀장


인터넷 쇼핑몰 창업에 대한 지원 내용은 크게 3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첫째는 창업 교육 부문이고 둘째는 창업을 위한 컨설팅 그리고 마지막

부문은 창업 자금지원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은 창업 교육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각종 협회 등 공공

기관에서도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관이 소자본 창업을 도와주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준비된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여 무분별한 자영업 창업 풍토를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것.

건전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창업실습,

신용보증, 사후관리의 5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신용 상태가 양호한 음식점, 서비스업, 도소매업,

e-biz 등 4개 업종 창업 예정자이며

광역자치단체 지역별로 일정 인원(2005년에는 각 50명)을 선발하여

3개월간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e-biz 분야에 지망하여 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단계별 지원 내용은 창업 적성검사, 입지 및 업종선정,

고객관리 방안 등 창업 전 단계에서 창업 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을 지원하고 업종별 전문 강사를 활용하여 세무, 부동산 계약 등

창업 기본교육과 창업 아이템 선정, 인허가 절차 등 업종별 전문 교육을

4주간 64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또한 성공업체 탐방 및 현장 체험과 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시뮬레이션 과정도 거치게 된다.

교육과 실습이 끝나고 창업을 할 경우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하여

특례보증에서 우대받을 수 있으며 창업 이후에도 업체별로 소상공인

지원센터 상담사를 전담 상담사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여 연간 4~5회 모두 6주

단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기본교육과정, 외식업 전문과정, 프랜차이즈

전문과정, 무역 및 유통업 전문과정, 서비스업 전문과정, e-biz

전문과정이 각각 1주일씩 포함되어 있으며 5주간의 과정을 압축한

직장인을 위한 야간 종합반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여성경제인협회(www.womanbiz.or.kr),

각 지역마다 설치되어 있는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

등에도 인터넷 쇼핑몰 창업과 관련된 각종 강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06년 교육 프로그램은 1월부터 나올 예정이니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컨설팅과 자금지원의 경우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만을 특화시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현재 없는 상태이다.

일반 창업 업종과 마찬가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각 지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전화 1588-5302)로

문의하면 된다.


꼭 기억해야 할 사항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창업의 경우

기존의 오프라인 창업보다 자금지원의 혜택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신용을 평가하는 신용보증기관에서 온라인 창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최영진 기자  [레이디경향 /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