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미사에 대한 성인들의 권고와 일화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3. 09:44

미사에 대한 성인들의 권고와 일화

'이 세상의 선한 모든 일을 다 합하여도 미사의 가치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선행은 사람의 업적이지만, 미사는 하느님의 업적이기 때문입니다.'

'미사를 합당하게 드려야 할 만큼 드리려면 천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미사의 가치를 완전히 알면 죽고 말 것입니다.

다만 천국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 참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오, 하느님! 미사를 열성 없이 그저 드리는 사제는 얼마나 불쌍합니까!' 

 (성 요한 비안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 중 미사 성제보다 더 큰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사는 그 가치가 무한합니다. 반면에 모든 성인과 천사들의 기도나 선행은

비록 하느님께 말할 수 없이 큰 영광을 드린다 해도 유한할 뿐이며

따라서 미사의 무한한 희생과 전혀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성 알퐁소 리고리오)


'어떠한 기도나 선행도 미사만큼 주님께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 이로운 것은 없습니다.'
'미사에서 받는 무한한 은혜와 축복을 표현할 방법은 없습니다.

성스러운 미사를 드림 으로써 죄인은 용서를 얻고,

선한 사람은 더욱 성스럽게 됩니다.

우리의 잘못은 옳게 고쳐지고 죄악은 뿌리 뽑혀집니다.'

(성 로렌스 유스티니안)


'오 크리스찬이여,

미사야말로 종교의 가장 거룩한 행위임을 아십시오.  

당신은 미사에 경건히 참례하고 가능한 한 자주 참례하는 것보다

더 하느님을 찬미할 수 없고 당신의 영혼에 더 유익한 것이 없습니다.'

 (성 베드로 율리아노 에이마르드)

'미사는 치명적인 대죄를 지은 죄인에게는 회개의 은총을,

올바르게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소죄의 사함과

죄로 인한 고통을 면하게 하는 은총을 가져다 줍니다.

미사는 각자에게 필요한 특별 은총 외에 일상적으로 필요한 은총

또한 더해 줍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미사는 골고타와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미사 성제는 지극히 거룩한 성삼위에게 무한한 공경을 드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을 재현하는 것이며

미사를 통해 우리가 하느님께 우리 주님의 순명과 주님의 고통과

주님의 고귀한 성혈의 공로를 바치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모든 미사는 그리스도의 성육화를 통해 인류에게 베풀어진 것과

동일한 은혜를 이끌어 냅니다.' (성 보나벤뚜라)

'하느님의 성자가 사제의 손에 들린 채 제대 위에 나타나실 때면

인간은 전율하고, 세계는 떨며, 모든 천상은 깊은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

'미사가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지상에 있는 모든 이들이 멸망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미사만이 하느님의 팔을 거두시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데레사 성녀)

'오 주님, 그녀는 거룩한 미사 성제에 참례하지 않고는

하루도 보낸 적이 없습니다.'
(성 아우구스띠노가 어머니인 성녀 모니카를 회상하며)

'사제의 직분은 얼마나 신비한가!  

그의 손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사람이 되는 도다!'

 '미사에서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해 새롭게 성혈을 흘리십니다.' 

 '사제가 미사를 집전할 때 천사들은 그를 둘러싸고 미사를 돕습니다.'

(성 아우구스띠노)

'어느 날 제가 성스러운 희생제의에 참례하여 사제를 돕고 있을 때,

셀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제대 주변으로 내려와

사제를 에워싸는 것이 보였습니다.

천사들은 천상의 성가를 불렀는데, 저는 황홀경에 빠져들었습니다.

제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 미사를 드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신비롭고 놀라운 일들이 모든 미사에서 일어나는 데,

무지한 우리 인간들은, 이 성스러운 희생제의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이나

존경심 없이 이 미사에 참례하고 있으니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녀 비르짓따)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꼬는 대개 매일 미사를 두 번씩 참례했다.

그리고 아플 때는 사제인 한 형제에게 자신의 방에서

자신을 위해 미사를 올려줄 것을 청함으로써

미사참례 없이 지내려고 하지 않았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매일 아침 미사를 거행하고 난 후

감사하는 맘에서 다른 미사에 복사를 섰다.

양치기 소년이었던 성 파스칼 베일론은 양떼들을 목초지로 데리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가고 싶어한 모든 미사에 참례하러 성당에 갈 수 없었다.

그래서 미사를 알리는 성당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양떼들 가운데서

자신이 만든 나무 십자가 앞에서 풀밭에 무릎을 꿇고는

멀리서나마 사제가 미사를 봉헌하는 대로 따라 하였다.
그는 임종의 자리에서 미사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는 힘을 모아

형제들에게 속삭였다.

'예수님의 희생과 나의 보잘 것 없는 희생을 결합시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

그리고는 그는 미사 중 성체축성 때 죽었다.

카푸친회의 성인 비오 신부는 한 제자의 미사 경본에 이렇게 썼다.

'미사에 참여할 때는 그대 눈앞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신비에

온 정신을 집중시켜라. 그것은 곧 구원이요, 하느님과 그대의 영혼과의

화해이니라.'

그는 '신부님, 미사 중에 그렇게 많이 우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나의 딸아, 제대 위에서 일어나는 것에 비한다면

조금 흘리는 눈물이 무엇이겠는가?

억수 같은 눈물이 쏟아져야 마땅하리라!'

비오 신부는 '우리가 미사 중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함께 수난을 당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천국에 가서나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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