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온라인/사입 잘하기·소싱

상대방의 방식으로 생각

주님의 착한 종 2007. 4. 12. 11:03

상대방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라.

 

광고를 하지 않으면 쇼핑몰은 장사가 되지 않지만 그 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팔 상품을 충분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10년 이상 장사를 하며 내가 세월을 통해 터득한 정보이다.

이때 내가 필요한 상품을 충분하게 가지고 있으려면 당연히 도매상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간혹 대기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다가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 중엔 자신 보다 학력 수준이나 지식의 정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해서

시장 상인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고정관념이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 단순한 고정관념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또한 시장의 상인은 쇼핑몰 판매자에게는 꾸준하게 안고 가야 할 고객인

셈이다. 내가 잘했다고, 내가 잘났다고 시장 상인들을 무시하며 거래를 한다면 그것은 가장 빠르게 망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국내 유통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왕도매업자(땡 업자), 제조사, 수입사,

중간도매상, 도매상, 소매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각자 하는 일이 다르게 때문에 왕도매가 유통하는 방법과,

소매상이 물건 파는 방법은 당연히 달라진다. 그

래서 판매에 필요한 지식은 미리 익혀두는 것이 앞으로 도매상과 거래를

트거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소매에서도 여러모로 유리하다.

왕도매나 도매상들이 물건 딜 하는 방법은 잘 알려주질 않는데

사실 알고 보면 별것 아니다.

왕도매일 수록 매우 간단한 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물건을 최대한 빨리 확보한 후, 처분도 가능한

빠르게 한다.

이는 빠르게 자금을 회전시켜서 또 다른 물건을 구입하고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물건의 수량 차이가 있을 뿐이지 도매상이건 소매상이건 기본적인 장사

이치는 같다. 이익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인 것이다.

 

도매상과 소매상의 기본적인 장사의 이치가 같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정 도매상인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입 한 걸 다 팔지 못하면 반품은 제대로 해 줄까?

 

2. 내가 다른 사람보다 같은 상품을 더 비싸게 사입 하는 것은 아닐까

 

3. 내가 지금 거래하는 도매상이 갑자기 거래를 중지하자고 하면 어쩌지

 

이러한 판매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는,

만약 지금 이 시간에도 이런 걱정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모든 장사에서는 항상 재고에 대한 부분은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이때 상대방을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 돈만 귀한 것이 아니다. 내 재고만 재고가 아닌 것이다.

왕도매 업자들은 재고가 없을까?

오히려 항상 소매상들보다 더 많은 재고를 갖고 있다.

내가 가지기 싫은 건 상대방에게도 반갑지 않은 것이다.

내가 거래하고 있는 도매상이 갑자기 거래를 중지하자고 하는 것에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때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에게는 자신의 쇼핑몰을 분석하고,

도매상인을 이해한 후 지속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하는 경쟁력이 필요하다.

 

 

상기 내용은 사이버쇼핑몰 창업보육센터  장용준 컨설턴트의

'매출을 두배로 올려주는 쇼핑몰 사입의 기술' 중에서 발췌입니다.

 

 

출처: 사이버쇼핑몰 창업보육센터 CSBI (www.csb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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