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의 기억과 발자취/중국과 친해지기

중국 여행시 범죄에 대한 대비안내

주님의 착한 종 2006. 11. 24. 09:46

중국 여행시 범죄에 대한 대비안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중국에도 범죄는 있다.

그러나 한 마디로 중국은 상당히 안전한 나라이며 몇 가지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안전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할 것이 없다.

흉기를 이용한 강도는 매우 드물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겪게 되는 범죄는 소매치기로서 소매치기가 가장

성행하는 곳은 혼잡한 버스이며 중국의 버스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못지 않게 복잡하므로 소매치기들에게는 아주 적절한 장소가 된다.

버스를 탈 때에는 차안에서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도록 미리 잔돈을 꺼내서

주머니에 넣어 두어야 하며 특별히 그럴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출퇴근 시간 때의 복잡한 버스는 타지 말도록 하여야 한다.

솜씨가 서툰 소매치기의 면도칼에 다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기차 안에서도 조심해야 하며 소매치기에게 인기 있는 장소는 버스 정류장,

기차역, 공중변소 등으로 이런 장소에서 잠깐 물건을 내려놓고 볼일을 보고

나니 물건이 없어졌다는 여행자가 적지 않다. 

호텔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고급 호텔일수록 안전도가 높으며 별 셋 이상의 호텔에서는 물건을 도둑맞는다든지 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중국의 호텔에서는 방문객의 객실 출입을 상당히 철저하게 체크하므로 외부인이 물건을 훔쳐 가는 일은 거의 없다.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객실 내의 물건이 없어지는 것은 대개 호텔 종업원의 소행이라고 한다.  최근 도난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중국 호텔의 안전성만큼은 믿을만 하다.

그러나 아무리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귀중품은 호텔의 안전 보관함에 맡겨

두어야 하고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도 당장 필요한 만큼만 소지하고

나머지는 안전 보관함에 맡기는 것이 좋다.

여권 .비행기표 .카메라 등의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함께 자는 합숙에서는 아무래도 도난의 위험성이 높다.

같이 묵는 사람가운데 손버릇 나쁜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합숙 이용할 경우 안전 보관함에 활용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