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호텔 1654

깊이 사랑하고, 깊이 섬긴 당신을 하늘에 그립니다

깊이 사랑하고, 깊이 섬긴 당신을 하늘에 그립니다 깊이 사랑하고, 깊이 섬긴 당신을 하늘에 그립니다/김영달 천일동안 고이 고이 받아온 수정빛 아침이슬로 얼룩진 하늘을 깨끗히 닦아내고는 푸른 국화 닮은 당신을 그립니다 미소뿐인 당신을 그립니다 살구빛 비늘같은 하얀 얼굴과 목선을 길게 감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