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울지 말아요 산길을 따라 쳐놓은 펜스에 유치원 아이들 그림이 죽 매달려 있었다. 그림엔 주로 "아빠 힘내세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 파이팅!" 이런 글귀가 쓰여 있었다. 그림은 여러 장이었으나 글귀들은 모두 같았다. 다만 그 아래에 아이들의 이름만이 다를 뿐이었다. 웬 사내아이 하나가 다급히 그림 한 장을 .. 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