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2년07월06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 열두 사도를 뽑으시고 파견하시다

주님의 착한 종 2022. 7.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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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06일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 호세아 10,1-3.7-8.12

<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해설)

 

호세아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정과 불의와 사기와 폭력들을 봅니다.

호세아는 백성들 가운데 결핍된 것이

단지 정의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주님께 대한 충실성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과 계약을 맺을 때 했던 말들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은 가지가 무성한 포도나무, 열매를 잘 맺는다.

그러나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들도 많이 만들고,

땅이 좋아질수록 기념 기둥들도 좋게 만들었다.

 

2 그들의 마음이 거짓으로 가득하니, 이제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분께서 그 제단들을 부수시고, 그 기념 기둥들을 허물어 버리시리라.

 

3 이제 그들은 말하리라. “우리가 주님을 경외하지 않아서 임금이 없지만,

 임금이 있다 한들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리오?”

 

7 사마리아는 망하리라. 그 임금은 물 위에 뜬 나뭇가지 같으리라.

 

 8 이스라엘의 죄악인 아웬의 산당들은 무너지고,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그 제단들 위까지 올라가리라.

그때에 그들은 산들에게 “우리를 덮쳐 다오!”,

언덕들에게 “우리 위로 무너져 다오!” 하고 말하리라.

 

12 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그가 와서 너희 위에 정의를 비처럼 내릴 때까지.

 

 

+ First Reading, Hosea 10:1-3, 7-8, 12

 

1 Israel was a luxuriant vine yielding plenty of fruit.

The more his fruit increased, the more altars he built;

the richer his land became, the richer he made the sacred pillars.

 

2 Theirs is a divided heart; now they will have to pay for it.

He himself will hack down their altars and wreck their sacred pillars.

 

3 Then they will say, 'We have no king because we have not feared Yahweh,

but what could the king do for us?'

 

7 Samaria has had her day. Her king is like a straw drifting on the water.

 

8 The high places of Aven, the sin of Israel, will be destroyed;

thorns and thistles will grow over their altars.

Then they will say to the mountains, 'Cover us!'

and to the hills, 'Fall on us!'

 

12 Sow saving justice for yourselves, reap a harvest of faithful love;

break up your fallow ground: it is time to seek out Yahweh

 until he comes to rain saving justice down on you.

 

 

 

< 묵 상>

 

백성들은 기도나 몇 가지 제물로

주님의 마음을 달랠 수 있으리라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제물이 아니라 정의와 사랑입니다.

예배를 아무리 많이 드려도 사랑과 정의의 결핍을 메울 수는 없습니다.

사랑과 정의야말로 주님을 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 마태오 10,1-7

<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

 

 

(해설)

 

마태오 복음 5-7장의 산상 설교에서는 참된 의로움에 대해 밝히고 있고,

10장의 파견 설교에서는 참된 제자상을 밝히고 있으며,

13장의 비유 설교에서는

7가지 비유로 하느님 나라를 밝히고 있고,

18장의 공동체 설교에서는 참된 형제애에 대해, 그리고

24-25장의 심판 설교에서는 하느님 심판에 대해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동생 안드레아,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스와 세리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대오,

 

4 열혈당원 시몬, 그리고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5 예수님께서 이 열두 사람을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6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tthew 10:1-7

 

1 Jesus summoned his Twelve disciples

and gave them authority over unclean spirits

to drive them out and to cure every disease and every illness.

 

2 The names of the Twelve Apostles are these:

 first, Simon called Peter, and his brother Andrew; James,

 the son of Zebedee, and his brother John;

 

3 Philip and Bartholomew, Thomas and Matthew the tax collector;

 James, the son of Alphaeus, and Thaddeus;

 

4 Simon the Cananean, and Judas Iscariot who betrayed Jesus.

 

 5 Jesus sent out these Twelve after instructing them thus,

 "Do not go into pagan territory or enter a Samaritan town.

 

6 Go rather 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7 As you go, make this proclamation: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 묵 상>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시고

행적으로 하느님 나라가 현재 여기에 이미 와 있음을 알리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암시하시고,

기적으로 하느님 나라의 구원 능력을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시작되며

당신 제자들에 의해 계속 선포될 것입니다.

 

 

 

열두 사도를 뽑으시고 파견하시다.

+ 마태오 10, 1-7

 

1.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던 사람들 중에서 12명을 뽑아 제자로 삼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십니다.

열 두 제자는 예수님에 의해 치유의 능력과 불림을 받고

복음을 설교하고 회개를 선포하도록 보내어졌습니다.

그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습니까?

나는 나의 삶 안에서 언제 주님의 불림을 받고

또 보내어짐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2.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 안에 각자 다른 소명과 다른 쓰임새로 불림을 받습니다.

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의 권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느님께 어떤 능력을 받았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나는 이 능력을 내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분 묵상-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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