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022년04월28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 하늘에서 오시는 분

주님의 착한 종 2022. 4.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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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8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Thursday of the Second Week of Easter

 

+ 사도행전  5,27-33

<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

 

 

(해설)

 

사도들은 더 이상 최고의회 법정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사제에 복종하는 것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일으키셨으며,

사도들은 이 모든 일의 증인들입니다.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드러난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무렵 경비병들이

27 사도들을 데려다가 최고 의회에 세워 놓자, 대사제가 신문하였다.

 

28 “우리가 당신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단단히 지시하지 않았소?

그런데 보시오, 당신들은 온 예루살렘에 당신들의 가르침을 퍼뜨리면서,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29 그러자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30 우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영도자와 구원자로 삼아

당신의 오른쪽에 들어 올리시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게 하셨습니다.

 

32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이들에게 주신 성령도 증인이십니다.”

 

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 First Reading, Acts 5:27-33

 

27 When the court officers had brought the Apostles in

and made them stand before the Sanhedrin, the high priest questioned them,

 

28 “We gave you strict orders did we not? to stop teaching in that name.

Yet you have filled Jerusalem with your teaching

and want to bring this man’s blood upon us.”

 

29 But Peter and the apostles said in reply,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men.

 

30 The God of our ancestors raised Jesus,

though you had him killed by hanging him on a tree.

 

31 God exalted him at his right hand as leader

and savior to grant Israel repentance and forgiveness of sins.

 

32 We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

as is the holy Spirit that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

 

33 When they heard this, they became infuriated

and wanted to put them to death.

 

 

(묵상)

 

베드로는 스스로 맹세한 것을 재판정에서 명백히 주장합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침묵할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의 주님은 조상들의 주님이며, 최고의회 의원들의 주님이고,

이스라엘의 주님이며,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주님입니다.

이스라엘의 주님께서는 나자렛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신 것입니다.

 

 

+ 요한 3,31-36

<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해설)

 

하느님의 능력은 예수님께만 무한정으로 베풀어집니다.

예수님을 알면 이제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곧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일치는 그 능력과 목표가 동일함을 뜻하고,

아버지와의 일치를 통하여 아버지의 구원사업에 대한

충실성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아들의 사명은 아버지의 구원사업입니다.

31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32 그분께서는 친히 보고 들으신 것을 증언하신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33 그분의 증언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참되심을 확증한 것이다.

 

34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하신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이다.

 

35 아버지께서는 아드님을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그분 손에 내주셨다.

 

36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나 아드님께 순종하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르게 된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3:31-36

 

31 The one who comes from above is above all.

The one who is of the earth is earthly and speaks of earthly things.

But the one who comes from heaven is above all.

 

32 He testifies to what he has seen and heard,

but no one accepts his testimony.

 

33 Whoever does accept his testimony certifies that God is trustworthy.

 

34 For the one whom God sent speaks the words of God.

He does not ration his gift of the Spirit.

 

35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has given everything over to him.

 

36 Whoever believes in the Son has eternal life,

but whoever disobeys the Son will not see life,

but the wrath of God remains upon him.

 

 

(묵상)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예수님에게서 오며 영생은 예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배척하면 생명에서 제외됩니다.

예수님을 체험한 인간은 생명과 죽음,

하느님께 속함과 하느님을 거부함 가운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도 미래에 언젠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서입니다.

 

 

하늘에서 오시는 분

+ 요한 3,31-36

 

1.  나에게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맞습니까?

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받아들이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까?

나 또한 가끔씩 예수님을 의심하거나 그 분의 부재를 느낀 적은 없었습니까?

 

2.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누구라고 선포할 수 있습니까?

내 삶 안에서도 예수님의 기적과 치유와 표징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까?

내 삶의 관점은 어디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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