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월26일 부활 제2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Second Week of Easter
+ 사도행전 4, 32-37
< 한마음 한뜻 >
(해설)
구약의 율법이 하지 못했던 일들이 사랑의 성령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초대교회 공동체 사람들 가운데 가난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는 일은
율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참사랑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나눔은 신앙의 최고 가치와
주님께 대한 희망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32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모두 큰 은총을 누렸다.
34 그들 가운데에는 궁핍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소유한 사람은 그것을 팔아서 받은 돈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놓고, 저마다 필요한 만큼 나누어 받곤 하였다.
36 키프로스 태생의 레위인으로,
사도들에게서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바르나바라는 별명을 얻은 요셉도,
37 자기가 소유한 밭을 팔아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 First Reading, Acts 4:32-37
32 The community of believers was of one heart and mind,
and no one claimed that any of his possessions was his own,
but they had everything in common.
33 With great power the Apostles bore witness
to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Jesus,
and great favor was accorded them all.
34 There was no needy person among them,
for those who owned property or houses would sell them,
bring the proceeds of the sale,
35 and put them at the feet of the Apostles,
and they were distributed to each according to need.
36 Thus Joseph, also named by the Apostles Barnabas
(which is translated Ason of encouragement"), a Levite, a Cypriot by birth,
37 sold a piece of property that he owned, then brought the money
and put it at the feet of the Apostles.
(묵상)
초대 교회 신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고집하지 않고
모두 공동체를 위해서 내어놓습니다.
참 사랑은 나눔이며 배려입니다.
참사랑은 주님에 대한 흠숭이며 이웃에 대한 배려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의 공동체인 초대 교회 신자들은 내어주는 사랑을 실천합니다.
+ 요한 3, 7ㄱ. 8-15
<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
(해설)
높이 들린 사람의 아들은 십자가 위에 높이 매달리신 예수님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높이 들릴 때 비로소 예수님의 참된 본질이 계시됩니다.
높이 들린 사람의 아들은
신앙을 가지고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구원의 원천이 됩니다.
그래서 높이 들린 사람의 아들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7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8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9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
1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2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15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John 3:7b-15
Jesus said to Nicodemus:
7 "'You must be born from above.'
8 The wind blows where it wills, and you can hear the sound it makes,
but you do not know where it comes from or where it goes;
so it is with everyone who is born of the Spirit."
9 Nicodemus answered and said to him, 'How can this happen?"
10 Jesus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are the teacher of Israel and you do not understand this?
11 Amen, amen, I say to you,
we speak of what we know and we testify to what we have seen,
but you people do not accept our testimony.
12 If I tell you about earthly things and you do not believe,
how will you believe if I tell you about heavenly things?
13 No one has gone up to heaven except the one
who has come down from heaven, the Son of Man.
14 And just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desert,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15 so that everyone who believes in him may have eternal life.”
(묵상)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집중되어 있고,
하느님 나라의 신비는 예수님의 말씀과 업적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안에 이미 현존해 있습니다.
니코데모의 편견과 오해는 예수님의 참 가르침을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코데모와 이야기하시다.
+ 요한 3, 7ㄱ. 8-15
1. 니코데모가 알고 싶어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도 그가 알지 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2. 나도 가끔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고
믿음에 대해 의심하지는 않았습니까?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 부활시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어떻게 느낄 수 있습니까?
-1분 묵상-
--
'하늘을 향한 마음 > 오 하느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04월29일 부활 제2주간 금요일 : 오천 명을 먹이시다 (0) | 2022.04.28 |
---|---|
2022년04월28일 부활 제2주간 목요일 : 하늘에서 오시는 분 (0) | 2022.04.28 |
2022년04월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 제자들의 사명과 예수의 승천 (0) | 2022.04.24 |
2022년04월24일 부활 제2주일 :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 예수님과 토마스 (0) | 2022.04.23 |
2022년04월23일 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0) | 202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