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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12일 설날
Feast of the Conversion of Saint Paul, Apostle
영문판은 바오로 사도 회심 축일 전례를 따릅니다.
Korean version follows Liturgy of Korean New Year Mass
오늘의 말씀
오늘은 우리 민속 명절인 설날입니다.
음력으로 새해를 맞아 하느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조상님과 부모님 그리고 친척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는 날입니다.
설날을 맞아 하느님의 뜻이 온 세상에 충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립시다.
또한 우리 나라와 우리가정 안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고
하느님의 뜻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립시다.
오늘 설날 미사 중에 집안의 어른들과 가족과 친지에게
새해의 만복이 깃들기를 빌며,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음으로써 물질적 행복을 덤으로 얻는
훌륭한 신앙인이 되도록 기도 드립시다.
+ 민수기 6, 22-27
<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해설)
주님의 강복은 아론이 사제직에 임명되어
하느님의 백성을 축복한 뒤부터 계속됩니다.
주님께서 축복하시고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인자롭게 바라보시고 은혜 베푸시고,
주님께서 호의와 자비를 베푸시고
평화를 베푸시기를 사제가 빌면
사제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께서는
축복을 내리시어 길이 머물게 하실 것입니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 First Reading, ACTS 22:3-16
3 'I am a Jew, born in Tarsus in Cilicia, but brought up in this city.
At the feet of Gamaliel I was educated strictly in our ancestral law
and was zealous for God, just as all of you are today.
4 I persecuted this Way to death,
binding both men and women and delivering them to prison.
5 Even the high priest and the whole council of elders
can testify on my behalf.
For from them I even received letters to the brothers
and set out for Damascus to bring back to Jerusalem
in chains for punishment those there as well.
6 'On that journey as I drew near to Damascus,
about noon a great light from the sky suddenly shone around me.
7 I fell to the ground and heard a voice saying to me,
'Saul, Saul, why are you persecuting me?'
8 I replied, 'Who are you, sir?' And he said to me,
'I am Jesus the Nazorean whom you are persecuting.'
9 My companions saw the light but did not hear the voice of the one
who spoke to me.
10 I asked, 'What shall I do, sir?' The Lord answered me,
'Get up and go into Damascus, and there you will be told
about everything appointed for you to do.'
11 Since I could see nothing because of the brightness of that light,
I was led by hand by my companions and entered Damascus.
12 'A certain Ananias, a devout observer of the law,
and highly spoken of by all the Jews who lived there,
13 came to me and stood there and said,
'Saul, my brother, regain your sight.'
And at that very moment I regained my sight and saw him.
14 Then he said, 'The God of our ancestors designated you to know his will,
to see the Righteous One, and to hear the sound of his voice;
15 for you will be his witness before all to what you have seen and heard.
16 Now, why delay? Get up and have yourself baptized
and your sins washed away, calling upon his name.'
+ 야고보서 4, 13-15
<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
(해설)
어리석은 부자는 자기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합니다.
그래서 재물도 썩고 부자의 몸과 마음도 썩은 것입니다.
주님을 생각하지 않고 물질적 욕심에 눈이 먼 사람은 생명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주님의 말씀을 따르면
참 행복의 삶을 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3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 하고 말하는 여러분!
14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15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하고 말해야 합니다.
+ 루카 12, 35-40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
(해설)
주인이 돌아와서 문을 두드리면 즉시 열어 주려고
항상 대기하며 준비하고 있는 종은 주인에게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주인을 기다리는 이런 종들처럼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깨어 준비하고 있으면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종말 심판에 언제 닥칠지 모르니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16:15-18
15 He said to them, 'Go into the whole world
and proclaim the gospel to every creature.
16 Whoever believes and is baptized will be saved;
whoever does not believe will be condemned.
17 These signs will accompany those who believe in my name
they will drive out demons, they will speak new languages.
18 They will pick up serpents (with their hands),
and if they drink any deadly thing, it will not harm them.
They will lay hands on the sick, and they will recover.'
깨어 있어라
+ 루카 12, 35-40
1. 나는 돌아오실 주인을 기다리는 종처럼
항상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 해야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나의 영적 게으름이 나의 내일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떻게 해야 삶 안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를 부르시는
주님의 말씀에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2.나의 영적 게으름으로 인해 어두움이 내 마음을 지배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았습니까?
나의 나약한 부분을 파고드는 어두움을 감시하고
영적으로 강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1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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