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알고 싶어요

연옥 이야기 ( 인생을 되돌아 보자 )

주님의 착한 종 2019. 11. 19. 10:19

연옥 이야기 ( 인생을 되돌아 보자 )

 



인간이 죄를 완전히 보속하지 못한 채 죽었을 때

영혼은 하느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장애가 되는 것을 연옥에서 씻습니다.


연옥의 영혼들은 지상에 살고 있는 인간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살아있는 인간들은

연옥 영혼 들을 위해 미사와 기도, 자선 등 

각종 선한 일로써

위로와 보속의 단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아래의 연옥 이야기는

알프스산에서 은거 생활을 하고 있던

한 젊은 여인이 쓴 것인데,

나중에 버나드 도일스 신부님께서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하셨습니다.

 

그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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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은 자비와 인자하심의 장소이다.

하느님께서 고통 받는 영혼들에게

무한히 인자하시다는 것을

나는 전에는 상상하지 못하였다.

 

나를 가장 놀라게 하는 것은

연령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이시다.

나는 연옥에서처럼 자비로운 사랑이

흘러 넘치게 퍼부어지는 곳을 본 적이 없다.

그 정화하는 불길 속에서

나는 하느님의 좋으심과 자비하심을 보았다.


나에게는 마치 영혼이 하느님께

이런 간청을 드리는 것 같았다:
"
제가 다시 한 번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보속을 할 수가 있을까요?"


그러자, 하느님께서 대답하신다:
"
그래, 너는 이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수련 기간에 들어가게 된다.

너는 이제 고통을 받으며

너의 모든 죄들을 보속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순결하게 될 것이며,

나의 왕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하게 될 것 이다."


, 얼마나 큰 감사로써

영혼이 연옥을 받아들이는지!

영혼은 자신을 이 정화의 장소로 보내주시는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인하여 기뻐 용약한다.

 

영혼은 연옥을 얻어내신 예수님의

고귀하신 성혈에 대하여 얼마나 감사하는지!

참으로..,

 

그곳은 멸망으로 떨어질 번 했던 영혼들이

모여있는 구속(救贖)의 장소이며, 피신의 장소이며,

자비로우신 사랑으로 마련해 주신 장소이다.


연옥은 또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장소이다.

그 곳에서 영혼들은 잠에서 깨어나

하느님께서 얼마나 사랑스러우시며, 선하시며,

위대하신지를 알게 된다.

그들은 지상에서 얼마나 자주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내쳤었는지를,

그리고 그리함으로써 얼마나

그들의 구세주를 슬프게 해드렸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들은 그들의 생애 중에 얼마나 큰 혜택들이

그들에게 베풀어졌던가를 깨닫게 되며,

그들이 헛되이 지나쳐버린 수많은 은총들과

공로의 기회들을 알게 되며,

그들이 지상에서 예수님을 사랑해드림에 있어서

너무나 인색함으로 인하여

그분께 얼마나 심한 고통을 드렸는가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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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달인 11월의 11일을

요즘 젊은 이들은 빼빼로 데이라고

과자를 나누고 있지만

 

저는 마태오 복음 11 11절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연옥에 대해 말씀하심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우리는 최소 하루에 세 번

연옥영혼들을 위해

손 쉽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식사 후 기도 입니다.

 

식사 후 기도로

부모님을 비롯한

연옥영혼들을 도울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묵상하면 더욱 좋겠지요?


Regina Caeli (성모찬송) 

- Juliano Ravanello - 

Gregorian Ch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