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아침 음악 – 8월20일

주님의 착한 종 2019. 8. 20. 10:23

아침 음악 – 820

Addio, del passato - 베르디

 


이제 열대야는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해도 많이 짧아졌어요.

얼마 전까지 새벽 5시는 환했었는데

이제는 어둠이 가시지를 않는군요.

그래서인지

새벽 산행을 즐기는 분들도

출발 시간이 늦어지는지

그 시간에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포스팅하는 곡은

3막에서 비올레타가 부르는

<지난날이여, 안녕>입니다

 

안녕, 행복했던 시절이여,

장미빛 같았던 얼굴도 찾을 수가 없고,

그의 사랑도 이제는 없네.

마음의 위로와 반려는 다 사라졌네.

이제 모든 것은 끝났다며 흐느끼는데...

후반부는 전적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이며,

'길을 잘못 든 여인의 무덤 앞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쓸쓸함이 놓여 있으리라는 내용입니다

 

곧 이어 알프레도가 돌아와

감격의 포옹을 하지만

이미 폐병으로 기력이 다한 비올레타는

몇 걸음도 떼지 못하고 쓰러져 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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