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마음을 열고

아침 음악 – 7월4일

주님의 착한 종 2019. 7. 4. 10:09

아침 음악 – 74

 

Anch'lo dischiuso un giorno - 베르디

 

나부코의 큰딸인 아비가일레가 부르는 아리아

'한때는 내마음도 행복을 향해 열려 있었지'

입니다.

 

자신이 나부코의 친딸이 아니고

왕이 입양한 노예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불어 동생인 페네나에게

왕의 자리까지 빼앗길 수 있다는 개연성에

복수심을 불태우는 아리아입니다

 

나부코 감상의 최대 초점은

부녀간의 갈등이라고 하는데

전쟁 영웅인 그녀이지만

결국 아버지도 사랑도 왕위도

모두 동생에게 빼앗긴 채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며 죽음을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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