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음악 - 6월29일
Beatles - Let It Be
오늘은 휴일답게
가벼운 올드팝을 불러볼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Bee Gees의 Don’t forget to remember를
가장 좋아하는데
Bee Gees가 표방한 것은
Beatles의 대를 잇는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Beatles를 완벽하게
소화해내지는 못했다는 평을 듣지요.
오늘 소개할 곡은
전설의 밴드인 영국 밴드 Beatles의
마지막 정규 13번째 앨범
'Let It Be'의 수록곡 Let It Be 입니다.
이 노래는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유명하지요.
사실상 대부분들은
'렛잇비 렛잇비'하는 코러스 부분만 알고
뒷부분은 모른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ㅋㅋ
앨범 Let It Be 는 앞서 말했듯이
비틀즈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비틀즈가 해체된 뒤에 나온 앨범입니다.
멤버들간의 갈등과 분열 때문에
뒤늦게 나온 앨범이지요.
그리고 사실 본 앨범의 제목은 Get Back으로
폴 매카트니가
'초기의 로큰롤 음악 시절로 돌아가자'라는
취지에서 앨범을 만들었으나
음반의 순서나 곡 분위기 등에
대해 멤버들간의 의견 충돌로
2번이나 발매가 취소되고
결국은 'Let It Be'라고
제목이 바뀌어 나오게 된 앨범이라고 합니다.
Let it be를 번역하면
시쳇말로 아이들은 ‘그냥 냅두세요..’
우리처럼 젊잖은 세대는
‘그냥 내버려 두세요’라고 할 수 있지만
품위 있게 말하자면
‘순리에 맡기세요’ 라고 표현할 수 있지요.
Let it be의 가사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폴 매카트니는 종교를 가지지 않았지만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어머니 마리아에 의해
유아세례를 받았고
성장기에는 아무래도 어머니 마리아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하나는 폴 매카트니가 꿈 속에서
어머니 메리 매카트니를 만났는데
그의 어머니가 'Let It Be (순리에 맡겨라)'
라는 말을 했고,
그 꿈을 기반으로 쓰여졌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반적으로 영국인들이
본인의 어머니를 ‘Mother 아무개’ 라고
부르지 않기에
가톨릭 기도문에서 또는 가톨릭 신자들이
‘'Mother Mary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님’이라 부르듯
가톨릭의 영향을 받은 그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불렀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세기의 명곡이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는 훌륭한 노래입니다.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Shine on until tomorrow, let it be.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There will be an answer,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Whisper words of wisdom, let it be.
내가 고난에 처해 있을 때
마리아가 내게 다가와 말씀을 합니다.
순리에 맡겨라...
암흑의 시간 속에 내가 서있을 때
마리아가 내 앞에 서서 지혜로운 조언을 해주시죠.
순리에 맡겨라...
세상의 상처받은 사람들의 말들은 순리에 맡겨라
이별을 해도 사람들에겐 다시 만날 기회는
아직 있는 거죠.
그대로 두면 그게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밤이 암담해질 때
아직도 나를 비추어주는 등불은 있습니다.
내일까지 비출 거예요. 순리에 맡겨라.
음악 소리에 잠을 깨면
마리아가 내게 다가와 말씀하시죠.
순리에 맡겨라.
그것이 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순리에 맡겨라.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은행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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