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04일 연중 제8주간 월요일
Monday of the Eighth Week in Ordinary Time
+ 집회서 17,24-29
<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와 하느님의 심판을 깨달아라. >
(해설)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가 무한하므로 우리는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하느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며, 죄를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회개는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며 주님의 마음을 다시는 상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는 부정한 행위를 버리는 것이며 악한 것을 역겹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24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25 주님께 돌아오고 죄악을 버려라. 그분 앞에서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26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27 살아서 감사하는 이들을 대신하여
누가 저승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찬미를 드리겠느냐?
28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죽은 이에게서는 찬양이 그치지만
건강하게 살아 있는 이는 주님께 찬미를 드리리라.
29 주님의 자비는 얼마나 크시며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그분의 용서는 얼마나 크신가!
+ 1st Reading, Sirach 17:24-29
Appeal for a Return to God
24 But to the penitent he provides a way back
and encourages those who are losing hope!
25 Turn back to the Lord and give up your sins,
pray before him and make your offenses few.
26 Turn again to the Most High and away from iniquity,
and hate intensely what he loathes.
27 Who in Sheol can glorify the Most High in place of the living
who offer their praise?
28 The dead can no more give praise than those who have never lived;
they who are alive and well glorify the Lord.
29 How great is the mercy of the Lord,
and his forgiveness for those who return to him!
(묵상)
죽은 자는 하느님을 찬양할 수 없습니다.
살아 있는 인간이 지상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행위는
하느님을 알고 찬양하며 그분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행위입니다.
주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먼저 잘못을 뉘우쳐야 합니다.
회개는 하느님과의 일치를 위한 방향 전환이며
새로운 삶을 통한 진정한 친교입니다.
+ 마르코 10,17-27
< 가진 것을 다 팔고 나를 따라라. >
(해설)
부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십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이 부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한 가지 더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인데,
그러자면 먼저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자는 재물에 사로잡힌 나머지 포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때에
17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20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1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23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4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25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27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10:17-27
The Rich Man
17 As he was setting out on a journey, a man ran up, knelt down before him,
and asked him, “Good teacher, what must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18 Jesus answered him,
“Why do you call me good? No one is good but God alone.
19 You know the commandments:
‘You shall not kill; you shall not commit adultery;
you shall not steal; you shall not bear false witness;
you shall not defraud;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20 He replied and said to him,
“Teacher, all of these I have observed from my youth.”
21 Jesus, looking at him, loved him and said to him,
“You are lacking in one thing. Go, sell what you have,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22 At that statement his face fell, and he went away sad,
for he had many possessions.
23 Jesus looked around and said to his disciples,
“How hard it is for those who have wealt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4 The disciples were amazed at his words.
So Jesus again said to them in reply,
“Children, how hard it is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5 It is easier for a camel to pass through [the] eye of [a] needle
than for one who is rich to enter the kingdom of God.”
26 They were exceedingly astonished and said among themselves,
“Then who can be saved?”
27 Jesus looked at them and said,
“For human beings it is impossible, but not for God.
All things are possible for God.”
(묵상)
부자는 추종과 재물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할 상황에서
불행히도 재물을 붙들고 늘어졌습니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는 세상에서 무소유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욕심 많은 부자들은 구원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며,
그래서 주님의 전능하심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
+ 마르코 10,17-27
1.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부자청년은
열정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에 달려가 예수님을 만났지만
오히려 낙담하고 돌아갑니다.
그가 낙담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가 포기할 수 없었던 것 혹은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이 부자 청년의 모습 속에서 나와 닮은 어떤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까?
나 역시 주님을 따른다면서 포기하지 못하고
움켜쥐고 있는 어떤 것이 나를 근심 속에 머물게 하지는 않습니까?
영적 풍요와 영원한 삶을 원하면서
나는 왜 마지막까지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까?
얘야,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머물러 보십시오.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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