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0일 연중 제6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Sixth Week in Ordinary Time
+ 창세기 8,6-13. 20-22
< 노아가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
(해설)
노아 시대의 홍수는 인간의 극심한 타락에 대한 주님의 엄중한 처벌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노아와 그 가족들은 구원을 받고
그래서 희생 제물로써 하느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노아의 제사를 받으신 주님께서는
다시는 사람의 죄와 악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하십니다.
6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8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9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도 물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으로 들여놓았다.
10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그래서 노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12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려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자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13 노아가 육백한 살이 되던 해, 첫째 달 초하룻날에 땅의 물이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20 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22 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
+ First Reading, Genesis 8:6-13. 20-22
6 At the end of forty days Noah opened the hatch of the ark
that he had made,
7 and he released a raven.
It flew back and forth until the waters dried off from the earth.
8 Then he released a dove, to see if the waters had lessened on the earth.
9 But the dove could find no place to perch,
and it returned to him in the ark, for there was water over all the earth.
Putting out his hand, he caught the dove
and drew it back to him inside the ark.
10 He waited yet seven days more and again released the dove from the ark.
11 In the evening the dove came back to him,
and there in its bill was a plucked-off olive leaf!
So Noah knew that the waters had diminished on the earth.
12 He waited yet another seven days and then released the dove;
but this time it did not come back.
13 In the six hundred and first year,
in the first month, on the first day of the month,
the water began to dry up on the earth.
Noah then removed the covering of the ark
and saw that the surface of the ground had dried.
20 Then Noah built an altar to the LORD,
and choosing from every clean animal and every clean bird,
he offered burnt offerings on the altar.
21 When the LORD smelled the sweet odor, the LORD said to himself:
Never again will I curse the ground because of human beings,
since the desires of the human heart are evil from youth;
nor will I ever again strike down every living being, as I have done.
22 All the days of the earth, seedtime and harvest, cold and heat,
Summer and winter, and day and night shall not cease.
(묵상)
노아 시대의 홍수는 주님께서 인간에게 다시는 이렇듯
엄한 벌을 내리지 않으신다는 약속이며,
새로운 창조의 질서를 세우신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이제 인간의 죄악이 주님의 구원 계획을 결코 방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노아 시대 홍수 이후의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것입니다.
+ 마르코 8, 22-26
< 눈먼 이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었다. >
(해설)
예수님께서 베싸이다 소경의 눈에 손을 대시자
그의 눈이 밝아지고 성해져서 모든 것을 바로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보내시면서 마을로 들어가지 말고
곧 바로 집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마을로 들어가지 말라는 이유는 이런 치유로 인해
잘못된 메시아 사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예수님을 오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22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8:22-26
22 When they arrived at Bethsaida,
they brought to him a blind man and begged him to touch him.
23 He took the blind man by the hand and led him outside the village.
Putting spittle on his eyes he laid his hands on him and asked,
“Do you see anything?”
24 Looking up he replied, “I see people looking like trees and walking.”
25 Then he laid hands on his eyes a second time and he saw clearly;
his sight was restored and he could see everything distinctly.
6 Then he sent him home and said, “Do not even go into the village.”
(묵상)
예수님만이 오천 명을 먹이시는 분이며,
예수님만이 소경의 눈을 완전히 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별난 기적장이로 소문나는 것을 싫어하시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기적의 사건들을 소문내지 말도록 명하십니다.
벳사이다의 눈먼 이를 고치시다.
+ 마르코 8:22-26
1. 나의 삶이 어두운 밤길을 걷는 것과 같음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내가 어둠과 절망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나를 일으켜 주시던 주님의 손길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나는 그때 어떤 위로와 치유를 받았습니까?
2. 하느님의 섭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진리 속에 살지 못하는 것이 바로 영적 소경입니다.
주님을 올바로 바라 보기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영적 눈을 뜰 수 있도록 주님께 치유의 은총을 청하여 보십시오.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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