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오 하느님

2월10일 말씀과 묵상 - 고기잡이 기적-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다.

주님의 착한 종 2019. 2. 10. 10:12



0210일 연중 제5주일

The Fifth Sunday in Ordinary Time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오늘은 연중 제5주일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부르심입니다.

주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실 때 이사야는 곧바로 응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 공동체를 박해한 바오로에게 나타나셔서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고기 잡는 베드로를 당신 제자로 부르셔서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드십니다.

 

 

1독서는 이사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이사야 예언자는 유다 임금 우찌야의 치세가 끝날 무렵인

주전 740년경에 부르심을 받아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임금이 교체될 때까지 40년간 활동합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주님을 체험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제단에서 뜨거운 돌을 불집게로 집어가지고 날아와서

이사야 예언자의 입에 대고 이사야의 죄악과 허물을 말끔히 태워 없애 버립니다.

주님 앞에서 부족한 죄인임을 고백했기 때문에 이사야 예언자는

거룩해질 수 있습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하고 즉시 응답합니다.

 

 

2독서는 코린토 1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으며

성경에 기록된 대로 사흘 만에 다시 일으켜지셔서

그 후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나십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후에

다시 열두 사도들에게 나타나셨으며,

오백 명이 넘는 교우들에게 나타나셨고

야고보와 다른 사도들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 교회를 박해하던 바오로에게도 나타나십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님의 부활을 체험한 바오로는

이방인의 사도로 거듭 납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하는 주님의 사도가 된 것입니다.

 

 

복음은 루카 복음입니다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갈릴래아 호수에서 밤새도록 그물을 쳤으나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쳐 고기를 잡아라'고 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랐더니 과연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걸려들어

그물이 찢어질 지경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진정 풍요로운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뜻밖의 결실을 거둔 베드로는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죄인임을 고백했기에 베드로는 의로워졌고,

의로워졌기에 새로운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고기 잡는 어부가 이제 사람 낚은 어부가 된 것입니다.

 

 

 



+ 이사야 6, 1-2. 3-8

<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



(해설)


'주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이사야는

주전 765년 경에 유다 왕궁을 자유로이 출입하며

정치적으로 유력했던 귀족 아모스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이사야는 유다 왕 우찌야의 치세가 끝날 무렵인

주전 740년경에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고

요탐, 아하즈, 히즈키야 왕이 교체되기까지 40년간 주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1 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2 그분 위로는 사랍들이 있는데, 저마다 날개를 여섯씩 가지고 있었다.

 

3 그리고 그들은 서로 주고받으며 외쳤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4 그 외치는 소리에 문지방 바닥이 뒤흔들리고 성전은 연기로 가득 찼다.

 

5 나는 말하였다. “큰일 났구나. 나는 이제 망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

입술이 더러운 백성 가운데 살면서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6 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7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

 

8 그때에 나는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리오?”

내가 아뢰었다. “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십시오.


 

+ First Reading, Isaiah 6:1-2a, 3-8

 

1 In the year King Uzziah died,

I saw the Lord seated on a high and lofty throne,

with the train of his garment filling the temple.

 

2 Seraphim were stationed above.

 

3 They cried one to the other, 

"Holy, holy, holy is the LORD of hosts! 

All the earth is filled with his glory!"

 

4 At the sound of that cry,

the frame of the door shook and the house was filled with smoke.

 

5 Then I said, "Woe is me, I am doomed!

For I am a man of unclean lips, living among a people of unclean lips;

yet my eyes have seen the King, the LORD of hosts!"

 

6 Then one of the seraphim flew to me,

holding an ember that he had taken with tongs from the altar.

 

7 He touched my mouth with it, and said,

"See, now that this has touched your lips,

your wickedness is removed, your sin purged."

 

 8 Then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Who will go for us?"

"Here I am," I said; "send me!"


 



+  1코린토 15,1-11 또는 15, 3-8. 11

<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



(해설)


바오로는 사도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그에게 자격을 주십니다.

바오로는 주님의 종으로 일할 수 있는 은혜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진정 감사하며 자신이 체험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교의 복음 전파와 믿음의 근본입니다.



1 형제 여러분, 내가 이미 전한 복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받아들여 그 안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4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6 그다음에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7 그다음에는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8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9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나 그들이나,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 Second Reading, 1 Corinthians 15:1-11

 

1 I am reminding you, brothers and sisters, of the gospel I preached to you,

which you indeed received and in which you also stand.

 

2 Through it you are also being saved,

if you hold fast to the word I preached to you, unless you believed in vain.

 

3 For I handed on to you as of first importance what I also received:

 that Christ died for our sins in accordance with the Scriptures;

 

4 that he was buried; that he was raised on the third day

 in accordance with the Scriptures;

 

5 that he appeared to Cephas, then to the Twelve.

 

6 After that, Christ appeared to more than five hundred brothers at once,

most of whom are still living, though some have fallen asleep.

 

7 After that he appeared to James, then to all the apostles.

 

 8 Last of all, as to one born abnormally, he appeared to me.

 

9 For I am the least of the apostles, not fit to be called an apostle,

because I persecuted the church of God.

 

10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has not been ineffective.

Indeed, I have toiled harder than all of them;

not I, however, but the grace of God that is with me.

 

11 Therefore, whether it be I or they, so we preach and so you believed.

 

 




+ 루카 5, 1-11

<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해설)


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치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시지 않으면 수확은 없으며 그것은 헛수고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다시 그물을 칩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니 엄청난 결과가 나타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할 때 비로소 풍요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시고,

군중은 그분께 몰려들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다.

 

2 그분께서는 호숫가에 대어 놓은 배 두 척을 보셨다.

어부들은 거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는 그 두 배 가운데 시몬의 배에 오르시어

그에게 뭍에서 조금 저어 나가 달라고 부탁하신 다음,

그 배에 앉으시어 군중을 가르치셨다.

 

4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5 시몬이스승님,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렇게 하자 그들은 그물이 찢어질 만큼 매우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고 하였다.

동료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 되었다.

 

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하였다.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

 

9 사실 베드로도, 그와 함께 있던 이들도

모두 자기들이 잡은 그 많은 고기를 보고 몹시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업자인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그러하였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배를 저어다 뭍에 대어 놓은 다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5:1-11

 

1 While the crowd was pressing in on Jesus and listening to the word of God,

he was standing by the Lake of Gennesaret.

 

2 He saw two boats there alongside the lake;

 the fishermen had disembarked and were washing their nets.

 

3 Getting into one of the boats, the one belonging to Simon,

he asked him to put out a short distance from the shore.

Then he sat down and taught the crowds from the boat.

 

4 After he had finished speaking, he said to Simon,

"Put out into deep water and lower your nets for a catch."

 

5 Simon said in reply, "Master, we have worked hard all night

and have caught nothing, but at your command I will lower the nets."

 

6 When they had done this, they caught a great number of fish

and their nets were tearing.

 

7 They signaled to their partners in the other boat to come to help them.

They came and filled both boats so that the boats were in danger of sinking.

 

8 When Simon Peter saw this, he fell at the knees of Jesus and said,

 "Depart from me, Lord, for I am a sinful man."

 

9 For astonishment at the catch of fish they had made seized him

and all those with him,

 

10 and likewise James and John, the sons of Zebedee,

who were partners of Simon. Jesus said to Simon,

"Do not be afraid; from now on you will be catching men."

 

11 When they brought their boats to the shore,

they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고기잡이 기적-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다.

루카 5, 1-11

 

1. 베드로는 아마도 평생을 고기 잡는 일을 했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그의 친구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 고기 잡는 것에 대하여 가르쳐주자

 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고 또 그것을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만일 누군가 내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것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서면

나의 반응은 어떨 것 같습니까?

 

2. "저희가 밤새도록 애썼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스승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라는 베드로의 말에서

내가 찾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내 의지대로 힘써 보았지만 건지지 못한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 것 같은 내 일상의 삶 안에

예수님을 따라 그물을 던져 보십시오.

그 안에서 나는 어떤 것을 건질 수 있습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