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9일 연중 제3주간 화요일
Tuesday of the Third Week in Ordinary Time
+ 히브리서 10,1-10
< 보십시오,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
(해설)
유다교의 전례는 죄를 체험하게 해 주지만 죄에서 벗어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 주시고 당신 자신과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해 주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새 계약을 맺어 주시고,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새 백성을 만드십니다.
형제 여러분,
1 율법은 장차 일어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만 지니고 있을 뿐
바로 그 실체의 모습은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해마다 계속해서 바치는 같은 제물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이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2 만일 완전하게 할 수 있었다면, 예배하는 이들이 한 번 깨끗해진 다음에는
더 이상 죄의식을 가지지 않아 제물을 바치는 일도 중단되지 않았겠습니까?
3 그러한 제물로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될 뿐입니다.
4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5 그러한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6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8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제물과 예물을”, 또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원하지도 기꺼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하고 말씀하시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따라 바치는 것입니다.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 First Reading, Hebrews 10:1-10
One Sacrifice instead of Many.
1 Since the law has only a shadow of the good things to come,
and not the very image of them,
it can never make perfect those who come to worship by the same sacrifices
that they offer continually each year.
2. Otherwise, would not the sacrifices have ceased to be offered,
since the worshipers, once cleansed,
would no longer have had any consciousness of sins?
3 But in those sacrifices there is only a yearly remembrance of sins,
4 for it is impossible that the blood of bulls and goats take away sins.
5 For this reason, when he came into the world,
he said: “Sacrifice and offering you did not desire,
but a body you prepared for me;
6 holocausts and sin offerings you took no delight in.
7 Then I said, ‘As is written of me in the scroll,
Behold, I come to do your will, O God.’”
8 First he says, “Sacrifices and offerings, holocausts and sin offerings,
you neither desired nor delighted in.” These are offered according to the law.
9 Then he says, “Behold, I come to do your will.”
He takes away the first to establish the second.
10 By this “will,” we have been consecrated through the offering
of the body of Jesus Christ once for all.
(묵상)
구약의 제사에서 해마다 제물을 바치면서 죄를 되새겨야 하는 것은
짐승의 피로서는 죄를 없앨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단 한 번 몸을 바치시고
그 때문에 우리는 거룩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는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되고
그래서 무죄선언을 받게 된 것입니다.
+ 마르코 3,31-35
<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해설)
예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핏줄로 맺어진 혈연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영적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영적관계를 형성합니다.
제자들이 영적가족의 일원이 되기 위해 자기가족을 떠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신자들이 영적가족의 일원이 되려면 주님의 뜻을 행하면 됩니다.
31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32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34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Mark 3:31-35
31 The mother of Jesus and his brothers arrived at the house.
Standing outside, they sent word to Jesus and called him.
32 A crowd seated around him told him,
"Your mother and your brothers and your sisters
are outside asking for you."
33 But he said to them in reply,
"Who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34 And looking around at those seated in the circle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35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묵상)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영적가족 공동체는
예수님과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의 참 가족은 자기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고
당신의 사명을 이어 받은 사람들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참가족
+ 마르코 3,31-35
1. 예수님의 형제들과 누이들은 성모님을 모시고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왜 이들을 반기지 않으셨습니까?
하느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고 인간적 사고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들의 마음과 믿음을 이미 읽으셨기 때문은 아닐까요?
2. 나는 왜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참 가족이 된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나 또한 인간적인 사고 때문에 자주 하느님의 뜻을 놓치며 살지는 않습니까?
내 삶의 중심은 어디에 맞춰져 있으며
예수님의 참 가족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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