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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입당송 시편
96(95),1.6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말씀의 초대 (제1독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러 오셨다고 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라고 하신다. <보십시오,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1 율법은 장차 일어날 좋은 것들의 그림자만 지니고 있을 뿐 바로 그 실체의
모습은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해마다 계속해서 바치는 같은 제물로는 하느님께 나아가는 이들을 완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
화답송 시편
40(39),2ㄱㄴ과 4ㄱㄴ.7-8ㄱㄴ.10.11(◎ 8ㄴ과 9ㄱ 참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복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보편지향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
예물을 인자로이 받으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이 제물이 저희를 위한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영성체송 시편
34(33),6 참조
영성체 후 묵상 ▦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루카 복음사가의 말대로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믿고, 이스라엘 백성처럼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합시다.
우리가 배운 것은 진실한 것입니다.<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의 살과 피로 저희를 기르시니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은총으로 저희가 언제나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성모님을 나 몰라라 하시는 것처럼 비춰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모님과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외면하십니다. 이는 당신 스스로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어기시는 듯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진정한 가족이 되는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라고 말씀하시듯, 하느님의 가족이 되게 만드는 것은 핏줄이기보다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만약 자녀라 하면서 옆집 부모의 뜻을 따른다면, 또는 부모라 하면서 옆집 자녀의 뜻만 따른다면 가족이라 할 수 있을까요? 가족은 자기 가족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느님의 가족이 되려면 하느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독서에서 보듯 예수님께서도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여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그런데 성모님만큼 하느님의 뜻에 “아멘.” 하실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모님만큼 주님의 가족이 될 자격을 갖춘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또한 ‘이웃 사랑’이라는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만 그분의 가족으로 인정받게 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요한 13,34; 15,12 참조). 관계를 유지시키는 힘은 그 관계를 꿰뚫는 ‘뜻’에 있습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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