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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입당송 시편
66(65),4 참조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니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어 이 시대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소서.
말씀의 초대 (제1독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약속된 것을 믿음과 인내로 상속받는
이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라고 하신다. <희망은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합니다.>
10 하느님은 불의한 분이 아니시므로, 여러분이
성도들에게 봉사하였고 지금도 봉사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보여 준 행위와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1ㄴㄷㄹ-2.4-5.9와 10ㄷ(◎ 5ㄴ 참조) 복음환호송 에페
1,17-18 참조
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여 이 제사를 드릴
때마다 저희에게 구원이 이루어지오니 이 거룩한 신비를 정성껏 거행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23(22),5 참조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저희가 천상 양식을 함께 나누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죄란 하느님 외의 다른 것들에게 지배받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는 뱀에게 지배받고 아담은 하와에게 지배받아 죄를 지었습니다. 인간은 환경에 지배받게 되어 있는데, 하느님께 지배받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것들에 지배받습니다. 오늘 독서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정녕코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너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축복을 위하여 마련해 주신 것들이 오히려
주님의 자리를 대신하게 만들면, 그것이 바로 죄가 됩니다. 오늘 복음의 바리사이들입니다. 바리사이들은 배가 고파 밀 이삭을 뜯어먹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고, 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느냐고 비난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 법을 어기는 제자들을 두둔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무엇을 해도 죄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법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하고 싶은 대로 하십시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에 지배받으면 어떤 것에도 지배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율법의 완성”(로마 13,10)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지배받는 것만이 모든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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