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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례 입당송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네.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본기도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말씀의 초대 (제1독서). 히브리서의 저자는,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한다고 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권위 있게 가르치시고,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신다. <하느님께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8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물을 그의 지배 아래 두시면서, 그 아래 들지 않는 것은 하나도 남겨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보기에는 만물이 아직도 그의 지배 아래 들지 않았습니다.
12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당신 이름을 제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화답송 시편 8,2ㄱㄴ과 5.6-7ㄱ.7ㄴ-9(◎ 7ㄱ
참조) 복음환호송 1테살 2,13 참조
복음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24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제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36(35),10 참조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고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며 하느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권위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세상이 주는 권위인 율법 학자라는 칭호를 받은 이들보다 훨씬 큰 권위를 보이셨습니다. 사람들은 그 권위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의아해
했습니다. 권위는 지배권을 의미하는데 참다운 권위는 나쁜 영까지도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쫓아내시면서 왜 율법 학자들과는 다른 권위를 지니셨는지 보여 주십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보자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라고 소리칩니다. 이 얼마나 큰 칭찬이자 영광입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십니다. 이것이 참다운 권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칭찬에 휘둘리지 않으십니다. 명예도 권력이고 돈도 권력입니다. 저마다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판사가 돈을 좋아한다면, 누군가 큰 뇌물을 바칠 때 권위 있는 판결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듯 바리사이들이나 율법 학자들은 세상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었기에, 아무리 좋은 가르침을 주어도 권위가 있을 수 없었던 반면, 예수님께서는 세상 권력과 권위 위에 서시어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우셨기에, 하늘에서
오는 힘을 행사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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