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01일 화요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Solemnity of the Blessed Virgin Mary, the Mother of God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오늘은 새해 첫날이며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새 해 첫 날을 맞아 원죄 없으신 천주의 모친 평생 동정 성모 마리아께
우리의 모든 것을 봉헌합니다.
성모님께 우리의 몸과 몸의 모든 기능, 영혼과 영혼의 모든 능력,
모든 재화와 모든 공로와 덕행과 선행을 봉헌합니다.
제1독서는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아론 사제와 그 아들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면
주님께서는 백성에게 복을 내리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주님께서 복을 내리시며 지켜주시고, 주님께서 웃으시며 귀엽게 보아주시고,
주님께서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제가 빌면,
주님께서 백성에게 강복하시고 길이 머물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사제가 주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강복하면,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진정 축복하실 것입니다.
사랑 자체이신 주님께서 백성에게 하늘의 복을 내리시면,
주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알려지고 만백성이 주님의 구원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제2독서는 갈라티아서의 말씀입니다.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하느님 백성을 이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뒤에 백성은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때가 되어 하느님께서 선택한 동정녀를 통해 아들을 보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하시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마음속에 당신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은 자녀들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 백성은 이제 종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면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루카복음입니다.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를 모든 성인들과 천사들 위에 공경하는 것은
마리아 자신 때문이 아니라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 낳으신 분은 참 인간이시며 참 하느님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인간 역사 안으로 들어오실 때
성모님께서 하느님의 도구가 되십니다.
천주의 모친이신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계시며
우리도 그 거룩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부르고 계십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며 표지입니다.
원죄 없으신 천주의 모친 평생 동정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동시에 우리의 영적 어머니입니다.
+ 민수기 6,22-27
<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
(해설)
사제의 강복으로 전능하신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내립니다.
하느님 백성 공동체는 새해 첫날에 성전에 모여 사제의 강복을 받습니다.
사제의 강복은 주님에 의해서 주님의 이름으로 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 중에서 가장 큰 축복은
하느님을 아버지로 알고 하느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 First Reading, Numbers 6:22-27
22 The LORD said to Moses:
23 "Speak to Aaron and his sons and tell them:
This is how you shall bless the Israelites. Say to them:
24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25 The LORD let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26 The LORD look upon you kindly and give you peace!
27 So shall they invoke my name upon the Israelites, and I will bless them."
+ 갈라티아서 4,4-7
<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셨다. >
(해설)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십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당신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총으로 우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입니다.
형제 여러분,
4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6 진정 여러분이 자녀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아빠! 아버지!”하고 외치고 계십니다.
7 그러므로 그대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 Second Reading, Galatians 4:4-7
Brothers and sisters:
4 When the fullness of time had come, God sent his Son,
born of a woman, born under the law,
5 to ransom those under the law,
so that we might receive adoption as sons. As proof that you are sons,
6 God sent the Spirit of his Son into our hearts, crying out, "Abba, Father!"
7 So you are no longer a slave but a son,
and if a son then also an heir, through God.
+ 루카 2,16-21
< 목자들은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를 찾아냈다.
여드레 뒤 그 아기는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
(해설)
성모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실천한 분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을 낳으십니다.
성모 마리아는 혈연 관계에 있어서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시며,
믿음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낳으신 천주의 모친입니다.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2:16-21
16 The shepherds went in haste to Bethlehem and found Mary and Joseph,
and the infant lying in the manger.
17 When they saw this, they made known the message
that had been told them about this child.
18 All who heard it were amazed by what had been told them
by the shepherds.
19 And Mary kept all these things, reflecting on them in her heart.
20 Then the shepherds returned, glorifying and praising God for all
they had heard and seen, just as it had been told to them.
21 When eight days were completed for his circumcision,
he was named Jesus, the name given him by the angel
before he was conceived in the womb.
목자들이 예수님을 뵙다.
+ 루카 2,16-21
1. 양을 치던 목동들은 어떻게 아기 예수를 찾을 수 있었습니까?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은 무엇입니까?
목동들이 베들레헴에서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그들은 마리아에게 어떤 말을 해 주었습니까?
마리아가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긴 것은 무엇입니까?
2. 지금 나는 어디에서 아기 예수님은 찾고 있습니까?
나는 삶 속에서 언제 하느님의 부르심을 들을 수 있으며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나는 마음속에 무엇을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의 삶에 힘과 희망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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