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전례 ▦ 오늘은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께서는 대대로 약속을 잊지 않으시어 온갖 죄악에 짓눌린 인류가 얼굴을 들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 희망으로 가득 차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우리 주님, 심판자이시며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기다립시다. 입당송 시편
25(24),1-3 참조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저희가 이 세상에서 옳은 일을 하며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를 맞이하게 하시고 마침내 하늘 나라에 들어가 그리스도
곁에서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말씀의 초대 (제1독서).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그날과 그때에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게 하실 것이라고 한다. (제2독서).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빈다고 한다. (복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그날이 덫처럼 갑자기 덮치지 않게 하라고 하신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화답송 시편
25(24),4-5ㄱㄴ.8-9.10과 14(◎ 1) 제2독서
<주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실
것입니다.> 복음환호송 시편
85(84),8
복음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다.> <신경>
보편지향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에게
온갖 선물을 베풀어 주셨으니 그 가운데에서 저희가 모아 바치는 이 제물을 받아들이시고 현세에서 저희 믿음을 북돋아 주시어 후세에서 영원한 구원의
상급을 받게 하소서. 영성체송 시편
85(84),13
영성체 후 묵상 ▦ 우리의 속량이 가까웠으니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하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오시는 날 그분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합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성찬에 참여한 저희가 덧없이 지나가는 현세를 살면서도 지금부터 천상 양식에 맛들여 영원한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오늘의 묵상 오늘 교회는 전례주년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대림’이라는 낱말은 ‘오심’, ‘도착’을 뜻합니다. 이 시기에 교회는 우리에게 오시는 그리스도를 기쁘게
맞이하도록 준비하라고 권고합니다. 성탄 때에 오시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오심’과 세상 종말에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을 준비하는 것이지요. 그분께서는 베들레헴에서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고, 서른 살이 되실 때까지 나자렛에서 사셨습니다. 그 뒤에 팔레스티나 전역을 두루 다니시며 기쁜 소식을 전하셨고, 수난하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성부 오른편에 다시 앉으셨으며, 약속하신 대로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살아 계실 때 이루신 구원
행위를 통하여 모든 이에게 구원으로 가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 오르실 때 인류 구원의
과업을 교회에 맡기셨고, 당신의 구원 행위를 우리 안에서, 특히
전례와 성사를 거행할 때 재현하십니다. 예수님의 재림 목적은 모든 이의 구원입니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항구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향한 참된 사랑은 우리 신앙생활의 잣대가 되는 이웃을 위한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끝으로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에 맡기신 일을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하느님의 뜻을 늘 실천하는 것입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하늘을 향한 마음 > 오 하느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2월2일 말씀과 묵상 - 깨어 있어라 (0) | 2018.12.02 |
|---|---|
| 성인 - 12월2일 성녀 비비아나 동정 순교자 (0) | 2018.12.02 |
| 12월01일 말씀과 묵상 - 깨어 있어라 (0) | 2018.12.01 |
| 성인 - 12월1일 성 에드문도 캄피온 순교자 (0) | 2018.12.01 |
| 성인 - 12월1일 성 엘리지오(엘로이) 주교 (0) | 2018.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