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제선종봉사와 연령회연합회 행사로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9월19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Wednesday of the Twenty-fourth Week in Ordinary Time
+ 1코린토 12, 31-13. 13
<믿음과 희망과 사랑은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해설)
우리가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과 같습니다.
우리가 온갖 신비를 꿰뚫는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커다란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모든 재산을 남에게 준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형제 여러분,
31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더욱 뛰어난 길을 보여 주겠습니다.
13,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요란한 징이나 소란한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신비와 모든 지식을 깨닫고
산을 옮길 수 있는 큰 믿음이 있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모든 재산을 나누어 주고 내 몸까지 자랑스레 넘겨준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8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예언도 없어지고 신령한 언어도 그치고 지식도 없어집니다.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10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은 없어집니다.
11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헤아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 적의 것들을 그만두었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어렴풋이 보지만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 First Reading, 1 Corinthians 12:31-13:13
Brothers and sisters:
12:31 Strive eagerly for the greatest spiritual gifts.
But I shall show you a still more excellent way.
13:1 If I speak in human and angelic tongues
but do not have love, I am a resounding gong or a clashing cymbal.
2 And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omprehend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if I have all faith so as to move mountains,
but do not have love, I am nothing.
3 If I give away everything I own,
and if I hand my body over so that I may boast
but do not have love, I gain nothing.
4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is not jealous,
love is not pompous, it is not inflated,
5 it is not rude, it does not seek its own interests,
it is not quick-tempered, it does not brood over injury,
6 it does not rejoice over wrongdoing but rejoices with the truth.
7 It bears all things, believes all things, hopes all things, endures all things.
8 Love never fails. If there are prophecies, they will be brought to nothing;
if tongues, they will cease; if knowledge, it will be brought to nothing.
9 For we know partially and we prophesy partially,
10 but when the perfect comes, the partial will pass away.
11 When I was a child, I used to talk as a child, think as a child,
reason as a child; when I became a man, I put aside childish things.
12 At present we see indistinctly, as in a mirror, but then face to face.
At present I know partially; then I shall know fully, as I am fully known.
13 So faith, hope, love remain, these thre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 묵 상>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고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사로운 욕심을 품지 않고 성내지 않으며 절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진정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 루카 7, 31-35
<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
(해설)
아이들이 피리를 불며 혼인자치 놀이를 하자 해도
다른 아이들이 호응하지 않고,
곡을 하면서 장례식 놀이를 하자 해도 역시 응하지 않습니다.
어떤 놀이에도 흥미를 잃은 아이들처럼
유다인들은 세례자 요한에게도 예수님에게도 흥미를 잃습니다.
요한이 회개를 외치니까 미쳤다고 하고,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어울리니까 세속적이라고 비방합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31 “이 세대 사람들을 무엇에 비기랴?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32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33 사실 세례자 요한이 와서 빵을 먹지도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34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너희는 말한다.
35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을 지혜의 모든 자녀가 드러냈다.”
+ Holy Gospel of the Jesus Christ according to Saint Luke 7:31-35
Jesus said to the crowds:
31 "To what shall I compare the people of this generation? What are they like?
32 They are like children who sit in the marketplace and call to one another,
'We played the flute for you, but you did not dance.
We sang a dirge, but you did not weep.'
33 For John the Baptist came neither eating food nor drinking wine,
and you said, 'He is possessed by a demon.'
34 The Son of Man came eating and drinking and you said,
'Look, he is a glutton and a drunkard, a friend of tax collectors and sinners.'
35 But wisdom is vindicated by all her children."
< 묵 상>
아이들이 피리를 불거나 곡을 하면서 상대편 아이들에게 놀자고 해도
그들은 고집을 부리며 서 있기만 합니다.
장터의 아이들처럼 유다인들이 하느님의 구원을 거부하는 것은
이기심과 교만 때문입니다.
회개는 하느님을 등지고 있던 사람이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구원은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세례자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다
+ 루카 7, 31-35
1. 바리사이들은 그들의 마음에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경외하는) 마음이 없었고,
영적 귀머거리에 벙어리였기에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의
기쁜 구원의 소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말씀처럼 나 또한 완고해진 마음에
영적 귀머거리로 살고 있지 않은지 묵상해봅시다.
혹시 나의 마음이 금이 가거나 구멍 뚫린 항아리처럼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듣고 잠시 기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두 세어버려 바로 세속적이 되어버리거나
편견과 이기심과 교만 때문에 영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습니까?
2. 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생각과 맞지 않을 때
생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들을 넓게 이해하려 하기보다,
속 좁은 어린 아이처럼 내 주장을 더 키우고 공격적이 되진 않습니까?
완고한 마음 때문에 자주 일을 그르친 적은 없습니까?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이해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1분 묵상-
원문출처 : 요셉의 다락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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