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한 마음/웃어볼까?

"누가 대기실에 둔 전화번호부를 가지고 갔어?"

주님의 착한 종 2018. 1. 17. 09:51
    정신 병자들의 대화

    정신병원에서 정신 병자 두 명이 얼굴을 마주 보고 독서감상평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이 책 다 읽었니?"

    "응."

    "어땠어? 난 이 책이 주인공만 많고 형식이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해."

    "나도 마찬가지야. 두껍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간호원이 들어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가 대기실에 둔 전화번호부를 가지고 갔어?"